‘성매매 알선 광고’ 사이트 운영자 2명 구속

입력 2018.08.27 (10:30) 수정 2018.08.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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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흥업소와 마사지업소 등의 성매매 알선을 광고하고 수억 원의 광고료를 챙긴 혐의로 38살 김 모씨와 31살 이 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사촌인 이들은 성매매 알선 광고 사이트 7개를 동시에 운영하며 돈을 받고 성매매 광고물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누리꾼들의 방문 빈도를 높이기 위해 불법 촬영된 동영상이나 음란물 등 10만여 개를 유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최근까지 이들에게 의뢰된 광고 건수가 만 5천여 건으로 광고를 통해 2억 원의 부당수익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광고에 기재된 전화번호는 대부분 대포폰이어서 광고를 의뢰한 사람이나 업소를 특정하기가 어렵지만 이들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사이트를 만들어준 프로그래머 32살 송 모씨도 방조 혐의로 불구속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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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매 알선 광고’ 사이트 운영자 2명 구속
    • 입력 2018-08-27 10:30:39
    • 수정2018-08-27 14:26:13
    사회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흥업소와 마사지업소 등의 성매매 알선을 광고하고 수억 원의 광고료를 챙긴 혐의로 38살 김 모씨와 31살 이 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사촌인 이들은 성매매 알선 광고 사이트 7개를 동시에 운영하며 돈을 받고 성매매 광고물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누리꾼들의 방문 빈도를 높이기 위해 불법 촬영된 동영상이나 음란물 등 10만여 개를 유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최근까지 이들에게 의뢰된 광고 건수가 만 5천여 건으로 광고를 통해 2억 원의 부당수익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광고에 기재된 전화번호는 대부분 대포폰이어서 광고를 의뢰한 사람이나 업소를 특정하기가 어렵지만 이들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사이트를 만들어준 프로그래머 32살 송 모씨도 방조 혐의로 불구속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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