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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교회 성폭력 대처 실패는 치욕…신께 용서 구해”
입력 2018.08.27 (10:41) 수정 2018.08.27 (10:46)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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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회 내 성직자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신께 용서를 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아일랜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교회가 성폭력 문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자성한 뒤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수만 명의 신도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39년 만에 아일랜드를 방문한 교황을 직접 보고 강론을 듣기 위해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서 교회 내 성직자 성폭력 문제에 대해 신께 용서를 구한 뒤 재발 방지를 다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이런 죄와 추문, 하느님의 가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느꼈던 배신에 대해 주님의 용서를 구합니다."]

교황은 전날에는 사제에 의한 성범죄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를 올렸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성범죄 대처 실패는 가톨릭 공동체의 고통과 수치심의 원천입니다."]

아일랜드에선 2천 년대 초부터 성직자들의 아동 성폭력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바라드카르 아일랜드 총리는 교황을 만나 성폭력 피해자를 치유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레오 바라드카르/아일랜드 총리 "어두운 구석에 숨어 도움을 요청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처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성폭력에 대한 교회의 미진한 대처에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 교황 “교회 성폭력 대처 실패는 치욕…신께 용서 구해”
    • 입력 2018-08-27 10:44:11
    • 수정2018-08-27 10:46:14
    지구촌뉴스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회 내 성직자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신께 용서를 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아일랜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교회가 성폭력 문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자성한 뒤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수만 명의 신도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39년 만에 아일랜드를 방문한 교황을 직접 보고 강론을 듣기 위해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서 교회 내 성직자 성폭력 문제에 대해 신께 용서를 구한 뒤 재발 방지를 다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이런 죄와 추문, 하느님의 가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느꼈던 배신에 대해 주님의 용서를 구합니다."]

교황은 전날에는 사제에 의한 성범죄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를 올렸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성범죄 대처 실패는 가톨릭 공동체의 고통과 수치심의 원천입니다."]

아일랜드에선 2천 년대 초부터 성직자들의 아동 성폭력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바라드카르 아일랜드 총리는 교황을 만나 성폭력 피해자를 치유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레오 바라드카르/아일랜드 총리 "어두운 구석에 숨어 도움을 요청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처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성폭력에 대한 교회의 미진한 대처에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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