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농협 매장에서 배추 반 값에 판매

입력 2018.08.27 (11:01) 수정 2018.08.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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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과 무름병 피해로 폭등한 배춧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당국이 내일(28일)부터 농협 매장에서 배추를 40에서 60%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5백 여 농협 매장에서 매일 배추 100톤과 무 30톤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1포기 가격은 지난 24일 7천600원으로 과거 5년의 해당일 평균가인 4천200원 대비 80% 올랐고 무도 1개 3천800원으로 예년보다 두 배로 올랐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태풍으로 고랭지 배추와 무 산지 피해는 없었지만, 배추와 무 반입량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8월 하순 가락시장 반입량은 배추는 하루 324톤으로 예년 대비 50% 감소했고 무도 하루 462톤으로 예년 대비 16%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배추 3천 톤과 무 1천 톤을 긴급 수매해 도매시장에 집중 방출해 도매 가격 안정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배추의 경우 9월 출하 예정지역의 작황이 순조로워 다음 달부터는 공급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의 경우 생육 기간이 길어 9월 중순까지 무 공급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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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농협 매장에서 배추 반 값에 판매
    • 입력 2018-08-27 11:01:27
    • 수정2018-08-27 11:05:11
    경제
가뭄과 무름병 피해로 폭등한 배춧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당국이 내일(28일)부터 농협 매장에서 배추를 40에서 60%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5백 여 농협 매장에서 매일 배추 100톤과 무 30톤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1포기 가격은 지난 24일 7천600원으로 과거 5년의 해당일 평균가인 4천200원 대비 80% 올랐고 무도 1개 3천800원으로 예년보다 두 배로 올랐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태풍으로 고랭지 배추와 무 산지 피해는 없었지만, 배추와 무 반입량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8월 하순 가락시장 반입량은 배추는 하루 324톤으로 예년 대비 50% 감소했고 무도 하루 462톤으로 예년 대비 16%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배추 3천 톤과 무 1천 톤을 긴급 수매해 도매시장에 집중 방출해 도매 가격 안정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배추의 경우 9월 출하 예정지역의 작황이 순조로워 다음 달부터는 공급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의 경우 생육 기간이 길어 9월 중순까지 무 공급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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