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7개 시군 호우경보…금산 192mm 내려

입력 2018.08.27 (11:02) 수정 2018.08.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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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대전 충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대전 갑천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선중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계차는 지금 대전 갑천에 나와 있습니다.

밤 사이 한때 시간당 30mm 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던 대전 충남 지역에는 계속해서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구름이 계속해서 서해쪽에서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 9시 30분을 기해 호우 특보 지역도 확대됐습니다.

현재 대전과 계룡, 금산, 논산과 부여, 서천 그리고 조금 전에 추가된 보령 등 7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세종과 공주, 청양 등 6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금산이 192.5mm로 가장 많고 서천 184.5mm 논산 175mm, 대전 문화동이 150mm 등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금산군 추부면의 깻잎 하우스가 침수돼 현재 양수기로 물을 퍼내고 있고요.

금산군 군북면에서는 하천 제방 일부가 유실돼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때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대전지역 하상도로는 물이 빠지면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비구름이 내륙쪽으로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저지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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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 7개 시군 호우경보…금산 192mm 내려
    • 입력 2018-08-27 11:04:22
    • 수정2018-08-27 11:13:03
[앵커]

이번에는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대전 충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대전 갑천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선중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계차는 지금 대전 갑천에 나와 있습니다.

밤 사이 한때 시간당 30mm 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던 대전 충남 지역에는 계속해서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구름이 계속해서 서해쪽에서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 9시 30분을 기해 호우 특보 지역도 확대됐습니다.

현재 대전과 계룡, 금산, 논산과 부여, 서천 그리고 조금 전에 추가된 보령 등 7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세종과 공주, 청양 등 6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금산이 192.5mm로 가장 많고 서천 184.5mm 논산 175mm, 대전 문화동이 150mm 등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금산군 추부면의 깻잎 하우스가 침수돼 현재 양수기로 물을 퍼내고 있고요.

금산군 군북면에서는 하천 제방 일부가 유실돼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때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대전지역 하상도로는 물이 빠지면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비구름이 내륙쪽으로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저지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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