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한미 간 특별히 이견 없어”

입력 2018.08.27 (11:21) 수정 2018.08.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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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와 관련해 "한미 간에 특별히 이견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7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대북 제재의 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미국 측과도 긴밀한 협의로 연락사무소 개소를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한미 간에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정부가 추진해온 대로 남북연락사무소를 이달 중 개소하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남북 간에 개소 일정 등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8월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좀 더 상황을 두고 봐야겠다"고 답했습니다.

개소 시점이 9월로 지연될 수도 있는 것인지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지연이라기보다도 남북 간에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연락사무소는 4·27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입니다.

정부는 8월 중 개소를 추진해왔으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이 전격 취소되는 등의 변수가 발생하면서 9월로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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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7 11:21:01
    • 수정2018-08-27 11:22:37
    정치
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와 관련해 "한미 간에 특별히 이견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7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대북 제재의 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미국 측과도 긴밀한 협의로 연락사무소 개소를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한미 간에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정부가 추진해온 대로 남북연락사무소를 이달 중 개소하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남북 간에 개소 일정 등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8월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좀 더 상황을 두고 봐야겠다"고 답했습니다.

개소 시점이 9월로 지연될 수도 있는 것인지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지연이라기보다도 남북 간에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연락사무소는 4·27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입니다.

정부는 8월 중 개소를 추진해왔으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이 전격 취소되는 등의 변수가 발생하면서 9월로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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