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총수, 0.8% 지분으로 그룹 지배
입력 2018.08.27 (12:04)
수정 2018.08.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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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1%에 미치지 못하는 지분으로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27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자료를 보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그룹의 평균 총수 지분율은 0.8%로, 지난해 0.9%보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총수를 포함한 총수일가 지분율은 2.5%로 작년과 같았습니다.
계열사 등이 다른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한 내부지분율은 58%로 지난해 58.3%보다 0.3%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60%에 육박했습니다.
10대 그룹의 총수 지분율은 1999년 1.8%에서 20년 만에 절반 이상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내부지분율은 51.5%에서 6.5%포인트 올랐습니다.
공시대상 60개 대기업 중 총수가 있는 52개 대기업의 총수 지분율은 2.0%로, 총수일가 지분율은 4.0%로, 모두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공정위는 총수일가가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소유와 지배 간 괴리가 과도해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정위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회사가 376개라고 밝혔습니다.
총수 일가가 지분율이 20% 이상 30% 미만인 상장사 27개사와 총수 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가 지분을 50% 넘게 보유한 자회사 349개사입니다.
공정위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상장사 기준을 총수 일가 지분율 30%에서 20%로 낮추고, 계열사가 지분을 50% 넘게 보유한 자회사도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담았습니다.
공정위는 오늘 발표한 자료에서 총수가 있는 52개 대기업 가운데 12개 대기업의 29개 금융보험사가 32개 비금융계열사에 출자하고 있으며, 평균지분율은 31.3%라고 밝혔습니다.
또, 16개 대기업의 41개 해외계열사가 44개 국내계열사에 출자하고 있으며, 평균 지분율은 49.89%였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27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자료를 보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그룹의 평균 총수 지분율은 0.8%로, 지난해 0.9%보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총수를 포함한 총수일가 지분율은 2.5%로 작년과 같았습니다.
계열사 등이 다른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한 내부지분율은 58%로 지난해 58.3%보다 0.3%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60%에 육박했습니다.
10대 그룹의 총수 지분율은 1999년 1.8%에서 20년 만에 절반 이상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내부지분율은 51.5%에서 6.5%포인트 올랐습니다.
공시대상 60개 대기업 중 총수가 있는 52개 대기업의 총수 지분율은 2.0%로, 총수일가 지분율은 4.0%로, 모두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공정위는 총수일가가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소유와 지배 간 괴리가 과도해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정위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회사가 376개라고 밝혔습니다.
총수 일가가 지분율이 20% 이상 30% 미만인 상장사 27개사와 총수 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가 지분을 50% 넘게 보유한 자회사 349개사입니다.
공정위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상장사 기준을 총수 일가 지분율 30%에서 20%로 낮추고, 계열사가 지분을 50% 넘게 보유한 자회사도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담았습니다.
공정위는 오늘 발표한 자료에서 총수가 있는 52개 대기업 가운데 12개 대기업의 29개 금융보험사가 32개 비금융계열사에 출자하고 있으며, 평균지분율은 31.3%라고 밝혔습니다.
또, 16개 대기업의 41개 해외계열사가 44개 국내계열사에 출자하고 있으며, 평균 지분율은 49.8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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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그룹 총수, 0.8% 지분으로 그룹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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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7 12:04:24
- 수정2018-08-27 12:50:28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1%에 미치지 못하는 지분으로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27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자료를 보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그룹의 평균 총수 지분율은 0.8%로, 지난해 0.9%보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총수를 포함한 총수일가 지분율은 2.5%로 작년과 같았습니다.
계열사 등이 다른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한 내부지분율은 58%로 지난해 58.3%보다 0.3%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60%에 육박했습니다.
10대 그룹의 총수 지분율은 1999년 1.8%에서 20년 만에 절반 이상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내부지분율은 51.5%에서 6.5%포인트 올랐습니다.
공시대상 60개 대기업 중 총수가 있는 52개 대기업의 총수 지분율은 2.0%로, 총수일가 지분율은 4.0%로, 모두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공정위는 총수일가가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소유와 지배 간 괴리가 과도해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정위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회사가 376개라고 밝혔습니다.
총수 일가가 지분율이 20% 이상 30% 미만인 상장사 27개사와 총수 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가 지분을 50% 넘게 보유한 자회사 349개사입니다.
공정위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상장사 기준을 총수 일가 지분율 30%에서 20%로 낮추고, 계열사가 지분을 50% 넘게 보유한 자회사도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담았습니다.
공정위는 오늘 발표한 자료에서 총수가 있는 52개 대기업 가운데 12개 대기업의 29개 금융보험사가 32개 비금융계열사에 출자하고 있으며, 평균지분율은 31.3%라고 밝혔습니다.
또, 16개 대기업의 41개 해외계열사가 44개 국내계열사에 출자하고 있으며, 평균 지분율은 49.89%였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27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자료를 보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그룹의 평균 총수 지분율은 0.8%로, 지난해 0.9%보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총수를 포함한 총수일가 지분율은 2.5%로 작년과 같았습니다.
계열사 등이 다른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한 내부지분율은 58%로 지난해 58.3%보다 0.3%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60%에 육박했습니다.
10대 그룹의 총수 지분율은 1999년 1.8%에서 20년 만에 절반 이상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내부지분율은 51.5%에서 6.5%포인트 올랐습니다.
공시대상 60개 대기업 중 총수가 있는 52개 대기업의 총수 지분율은 2.0%로, 총수일가 지분율은 4.0%로, 모두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공정위는 총수일가가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소유와 지배 간 괴리가 과도해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정위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회사가 376개라고 밝혔습니다.
총수 일가가 지분율이 20% 이상 30% 미만인 상장사 27개사와 총수 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가 지분을 50% 넘게 보유한 자회사 349개사입니다.
공정위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상장사 기준을 총수 일가 지분율 30%에서 20%로 낮추고, 계열사가 지분을 50% 넘게 보유한 자회사도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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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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