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게임머니 싸게 팝니다’…물품판매 사기 4명 구속

입력 2018.08.27 (12:04) 수정 2018.08.27 (12: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스마트폰과 게임머니 등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10대와 20대 남성 4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해 1월부터 올 8월까지 페이스북과 중고나라 등 인터넷 사이트에 스마트폰과 같은 물품이나 게임머니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130여 명으로부터 약 2500만 원을 챙긴 1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박 모 씨(20) 등 4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아이디와 휴대전화 번호 등만 있으면 물품 판매 게시글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가출한 10~20대들로 모텔 등에서 모여살면서 역할을 나누는 등 조직적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일행 17명 중 판매 사기 방법을 가르치고 일행을 때리거나 가두는 등 죄질이 나쁜 박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다"면서 "피의자들 모두 재범으로, 불구속된 13명 가운데 6명은 다른 범죄 혐의로 이미 구속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마트폰·게임머니 싸게 팝니다’…물품판매 사기 4명 구속
    • 입력 2018-08-27 12:04:24
    • 수정2018-08-27 12:52:25
    사회
인터넷에서 스마트폰과 게임머니 등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10대와 20대 남성 4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해 1월부터 올 8월까지 페이스북과 중고나라 등 인터넷 사이트에 스마트폰과 같은 물품이나 게임머니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130여 명으로부터 약 2500만 원을 챙긴 1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박 모 씨(20) 등 4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아이디와 휴대전화 번호 등만 있으면 물품 판매 게시글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가출한 10~20대들로 모텔 등에서 모여살면서 역할을 나누는 등 조직적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일행 17명 중 판매 사기 방법을 가르치고 일행을 때리거나 가두는 등 죄질이 나쁜 박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다"면서 "피의자들 모두 재범으로, 불구속된 13명 가운데 6명은 다른 범죄 혐의로 이미 구속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