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6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

입력 2018.08.27 (14:01) 수정 2018.08.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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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양궁이 타이완을 꺾고 단체전 6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은 오늘(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타이완을 세트 승점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은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6개 대회 연속 아시아 정상을 지켰습니다.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앞서 개인전에서 장혜진과 강채영이 8강과 4강에서 차례로 패하며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흔들렸지만, 단체전에서 아쉬움을 씻어냈습니다.

결승 경기에선 첫 세트에 이겨 승점 2점을 가져왔지만, 2세트에 다시 승점 2점을 내줬습니다. 3세트엔 비겨 승점 1점씩 나눠 가졌고 3대 3 동점에서 4세트가 시작됐습니다.

마지막 4세트에선 첫 3발에서 1점을 뒤졌으나 이후 3발에서 2점을 만회해 극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오진혁(37·현대제철), 김우진(26·청주시청), 이우석(21·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은 타이완에 5대 3으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미 프로농구 클리블랜드 소속 조던 클락슨이 있는 필리핀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농구대표팀은 8강전에서 귀화 선수인 센터 라건아가 30득점, 허일영과 김선형이 각각 17점씩 올린 가운데 필리핀을 91대 82로 꺾었습니다.

필리핀 클락슨은 25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은 남자 용선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카누 남자 남북 단일팀은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남자 용선 1,000m 결선에서 4분 36초 459를 기록, 3위로 들어왔습니다.

이번 대회 카누 단일팀은 용선 여자 500m에서 금메달, 여자 250m와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하며 일정을 마쳤습니다.

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에선 동메달이 나왔습니다.

사이클 국가대표 김원경(28·대구시청)과 이혜진(26·연천군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승리,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원경·이혜진은 250m 트랙 두 바퀴를 33초 476에 달리며 33초 911을 기록한 일본을 제쳤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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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자 양궁, 6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
    • 입력 2018-08-27 14:01:37
    • 수정2018-08-27 18:44:55
    종합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양궁이 타이완을 꺾고 단체전 6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은 오늘(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타이완을 세트 승점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은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6개 대회 연속 아시아 정상을 지켰습니다.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앞서 개인전에서 장혜진과 강채영이 8강과 4강에서 차례로 패하며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흔들렸지만, 단체전에서 아쉬움을 씻어냈습니다.

결승 경기에선 첫 세트에 이겨 승점 2점을 가져왔지만, 2세트에 다시 승점 2점을 내줬습니다. 3세트엔 비겨 승점 1점씩 나눠 가졌고 3대 3 동점에서 4세트가 시작됐습니다.

마지막 4세트에선 첫 3발에서 1점을 뒤졌으나 이후 3발에서 2점을 만회해 극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오진혁(37·현대제철), 김우진(26·청주시청), 이우석(21·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은 타이완에 5대 3으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미 프로농구 클리블랜드 소속 조던 클락슨이 있는 필리핀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농구대표팀은 8강전에서 귀화 선수인 센터 라건아가 30득점, 허일영과 김선형이 각각 17점씩 올린 가운데 필리핀을 91대 82로 꺾었습니다.

필리핀 클락슨은 25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은 남자 용선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카누 남자 남북 단일팀은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남자 용선 1,000m 결선에서 4분 36초 459를 기록, 3위로 들어왔습니다.

이번 대회 카누 단일팀은 용선 여자 500m에서 금메달, 여자 250m와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하며 일정을 마쳤습니다.

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에선 동메달이 나왔습니다.

사이클 국가대표 김원경(28·대구시청)과 이혜진(26·연천군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승리,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원경·이혜진은 250m 트랙 두 바퀴를 33초 476에 달리며 33초 911을 기록한 일본을 제쳤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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