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취업’ 늘린다…신중년 고용장려금 2배 이상 확대

입력 2018.08.27 (14:09) 수정 2018.08.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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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5060 세대'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신중년 고용장려금을 2배 이상 확대합니다.

고용노동부는 내년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지원 규모를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려 5천 명으로 확대하는 등 '신중년 일자리 확충 방안'을 오늘(27일) 제15차 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했습니다.

노동부는 "현장 수요를 고려해 지원규모를 확대한다"며 "내년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으로 소요될 예산은 274억 원으로 추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은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50살 이상 구직자를 신중년 적합직무에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인당 월 80만 원, 중견기업에 월 40만 원을 1년 동안 지원합니다.

노동부는 경영·진단 전문가, 안전관리 상담사 등 기존 55개였던 지원 대상 신중년 적합직무에 박물관 해설사, 출판 전문가 등 29개를 추가했습니다.

노동부는 또, 신중년이 지역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중년 경력 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도 신설했습니다.

금융권 퇴직자가 지역 평생교육센터에서 노후재무설계 교육을 하는 등 지역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내년 지원 대상은 2천5백 명이고, 소요되는 예산은 80억 원입니다.

신중년은 50살을 전후로 퇴직해 재취업 등을 하며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로 '5060 세대'로 불립니다.

'5060 세대'는 지난해 기준은 천3백78만 명으로 생산가능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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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60 취업’ 늘린다…신중년 고용장려금 2배 이상 확대
    • 입력 2018-08-27 14:09:01
    • 수정2018-08-27 14:09:55
    사회
노동부가 '5060 세대'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신중년 고용장려금을 2배 이상 확대합니다.

고용노동부는 내년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지원 규모를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려 5천 명으로 확대하는 등 '신중년 일자리 확충 방안'을 오늘(27일) 제15차 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했습니다.

노동부는 "현장 수요를 고려해 지원규모를 확대한다"며 "내년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으로 소요될 예산은 274억 원으로 추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은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50살 이상 구직자를 신중년 적합직무에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인당 월 80만 원, 중견기업에 월 40만 원을 1년 동안 지원합니다.

노동부는 경영·진단 전문가, 안전관리 상담사 등 기존 55개였던 지원 대상 신중년 적합직무에 박물관 해설사, 출판 전문가 등 29개를 추가했습니다.

노동부는 또, 신중년이 지역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중년 경력 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도 신설했습니다.

금융권 퇴직자가 지역 평생교육센터에서 노후재무설계 교육을 하는 등 지역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내년 지원 대상은 2천5백 명이고, 소요되는 예산은 80억 원입니다.

신중년은 50살을 전후로 퇴직해 재취업 등을 하며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로 '5060 세대'로 불립니다.

'5060 세대'는 지난해 기준은 천3백78만 명으로 생산가능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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