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민생 외면한 독재 정치…‘소득주도성장’ 폐지해야”

입력 2018.08.27 (15:01) 수정 2018.08.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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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6선의 김무성 의원은 "당장 힘들어 죽겠다는 국민의 요구를 듣지 않는 것은 민생을 외면한 독재정치이며, 문재인 정부는 당장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7일) 국회에서 ‘길 잃은 보수정치, 공화주의에 주목한다’는 제목의 세미나를 열고 "전 정권의 양극화를 비난하던 문재인 정부가 서민들을 더 힘들게 하는 빈부 양극화 더 심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목소리가 기준이고 경제 수치가 현실"이라면서 "당장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지하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제팀에서 경질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세미나 주제를 공화주의에 맞춘 것과 관련해 "보수가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 헌법이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밝히고 있는데 그동안 민주주의를 강조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공화주의의 가치가 소홀히 다뤄져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는 책임과 의무의 성격이 강한 공화주의 정신을 망각한 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과 경직된 근로시간 단축, 탈원전, 건강보험료 인상 등 논란이 많은 정책을 독단적으로 강행했다”며 “공화주의는 이러한 국정 독주를 막고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더 잘 반영함으로써 갈등을 해결하는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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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7 15:01:08
    • 수정2018-08-27 15: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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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6선의 김무성 의원은 "당장 힘들어 죽겠다는 국민의 요구를 듣지 않는 것은 민생을 외면한 독재정치이며, 문재인 정부는 당장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7일) 국회에서 ‘길 잃은 보수정치, 공화주의에 주목한다’는 제목의 세미나를 열고 "전 정권의 양극화를 비난하던 문재인 정부가 서민들을 더 힘들게 하는 빈부 양극화 더 심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목소리가 기준이고 경제 수치가 현실"이라면서 "당장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지하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제팀에서 경질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세미나 주제를 공화주의에 맞춘 것과 관련해 "보수가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 헌법이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밝히고 있는데 그동안 민주주의를 강조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공화주의의 가치가 소홀히 다뤄져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는 책임과 의무의 성격이 강한 공화주의 정신을 망각한 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과 경직된 근로시간 단축, 탈원전, 건강보험료 인상 등 논란이 많은 정책을 독단적으로 강행했다”며 “공화주의는 이러한 국정 독주를 막고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더 잘 반영함으로써 갈등을 해결하는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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