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개 시·군 호우특보…내일까지 150mm 비

입력 2018.08.27 (15:49) 수정 2018.08.27 (15: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태풍 솔릭이 지나가자 이번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들어 비가 잠시 잦아들면서 전북 12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4개 시군으로 줄었는데요.

전주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화진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현재 전주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태풍 솔릭이 지나간 뒤, 가을을 재촉하는 비는 전북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양을 뿌렸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진안 319, 장수 311.5 남원 249.7, 무주 204 전주 179 밀리미터 등입니다.

특히 서해안 지역에는 오늘 새벽 한때 시간당 65밀리미터 가량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오후 들면서 비 구름대가 남쪽으로 내려가 전북 12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4개 시군으로 줄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국지성 호우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완주, 장수 등 도로 6곳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남원에서는 주택 두 채와 농경지 5헥타르가, 익산에서는 상추와 토마토, 수박 등 비닐하우스 80동이 한때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50에서 백50 밀리미터 더 내리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금요일까지 비가 오락가락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되는 비에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4개 시·군 호우특보…내일까지 150mm 비
    • 입력 2018-08-27 15:51:10
    • 수정2018-08-27 15:55:45
[앵커]

태풍 솔릭이 지나가자 이번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들어 비가 잠시 잦아들면서 전북 12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4개 시군으로 줄었는데요.

전주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화진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현재 전주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태풍 솔릭이 지나간 뒤, 가을을 재촉하는 비는 전북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양을 뿌렸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진안 319, 장수 311.5 남원 249.7, 무주 204 전주 179 밀리미터 등입니다.

특히 서해안 지역에는 오늘 새벽 한때 시간당 65밀리미터 가량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오후 들면서 비 구름대가 남쪽으로 내려가 전북 12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4개 시군으로 줄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국지성 호우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완주, 장수 등 도로 6곳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남원에서는 주택 두 채와 농경지 5헥타르가, 익산에서는 상추와 토마토, 수박 등 비닐하우스 80동이 한때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50에서 백50 밀리미터 더 내리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금요일까지 비가 오락가락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되는 비에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