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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검팀 수사결과 발표…“김경수 드루킹과 댓글 조작”
입력 2018.08.27 (17:37) 수정 2018.08.27 (18:25)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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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익범 특검팀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겨냥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드루킹과 공모해 집중적인 댓글조작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60일 동안 수사를 마무리하고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허익범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치뤄진 19대 대통령선거를 위해 드루킹과 함께 집중적인 댓글조작을 벌였다고 판단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발표한 수사결과에서 댓글 조작이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조기 대선 가능성을 고려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드루킹 일당이 킹크랩 개발 일정을 예정보다 앞당겼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이 본격화된 시점부터 댓글 조작 활동을 급격하게 늘린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같은 조작활동이 김지사의 지시와 승인 아래 이뤄졌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특검팀은 김 지사가 댓글조작을 보고난 뒤 드루킹에게 100만원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객관적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드루킹 일당의 불법활동을 알고 있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경인선 회원들과 같이 사진을 찍었지만 이 사실만으로는 불법행위라고 불 수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특검팀은 한편 댓글 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드루킹 등 9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히 드루킹과 도 모 변호사 등 4명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5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적용해 별도로 기소했습니다.

앞서 조사를 진행한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에 대해서는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며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허 특검은 오늘 수사 결과발표 말미에 적법하고 정당한 수사 일정마다 정치권에서 편향적으로 비난을 가했다며 유감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 허익범 특검팀 수사결과 발표…“김경수 드루킹과 댓글 조작”
    • 입력 2018-08-27 17:37:54
    • 수정2018-08-27 18:25:41
    뉴스 5
[앵커]

허익범 특검팀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겨냥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드루킹과 공모해 집중적인 댓글조작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60일 동안 수사를 마무리하고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허익범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치뤄진 19대 대통령선거를 위해 드루킹과 함께 집중적인 댓글조작을 벌였다고 판단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발표한 수사결과에서 댓글 조작이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조기 대선 가능성을 고려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드루킹 일당이 킹크랩 개발 일정을 예정보다 앞당겼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이 본격화된 시점부터 댓글 조작 활동을 급격하게 늘린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같은 조작활동이 김지사의 지시와 승인 아래 이뤄졌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특검팀은 김 지사가 댓글조작을 보고난 뒤 드루킹에게 100만원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객관적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드루킹 일당의 불법활동을 알고 있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경인선 회원들과 같이 사진을 찍었지만 이 사실만으로는 불법행위라고 불 수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특검팀은 한편 댓글 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드루킹 등 9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히 드루킹과 도 모 변호사 등 4명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5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적용해 별도로 기소했습니다.

앞서 조사를 진행한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에 대해서는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며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허 특검은 오늘 수사 결과발표 말미에 적법하고 정당한 수사 일정마다 정치권에서 편향적으로 비난을 가했다며 유감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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