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항만, 대마류 적발 2.8배 증가

입력 2018.08.27 (18:32) 수정 2018.08.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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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마류 투약을 합법화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의 대마류 적발 건수가 크게 증가해 `마약류 밀.반입 단속`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등 미국의 8개 주에서 대마류의 판매와 소지,흡연 등을 합법화한 뒤, 올해 1월부터 지난 달까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에서 적발된 대마류가 모두 181건에 18㎏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건에 4㎏보다 건수에서 2.8배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오는 10월부터는 캐나다 전역에서도 18세 이상 성인이면 허가받은 소매점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등 대마류를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인천본부세관은 미국과 캐나다의 대마류 합법화에 편승한 밀반입을 막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마약탐지견과 첨단 과학검색장비를 투입해 여행자 휴대품과 특송.우편물 등에 대한 검사를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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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항만, 대마류 적발 2.8배 증가
    • 입력 2018-08-27 18:32:17
    • 수정2018-08-28 10:17:43
    사회
미국에서 대마류 투약을 합법화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의 대마류 적발 건수가 크게 증가해 `마약류 밀.반입 단속`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등 미국의 8개 주에서 대마류의 판매와 소지,흡연 등을 합법화한 뒤, 올해 1월부터 지난 달까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에서 적발된 대마류가 모두 181건에 18㎏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건에 4㎏보다 건수에서 2.8배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오는 10월부터는 캐나다 전역에서도 18세 이상 성인이면 허가받은 소매점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등 대마류를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인천본부세관은 미국과 캐나다의 대마류 합법화에 편승한 밀반입을 막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마약탐지견과 첨단 과학검색장비를 투입해 여행자 휴대품과 특송.우편물 등에 대한 검사를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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