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진…남은음식물 대응 강화

입력 2018.08.27 (19:00) 수정 2018.08.28 (10: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반입한 순대와 만두에서 검출된 유전자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로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추가 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순대와 만두가 가열된 상태여서 살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성은 없어보인다면서, 3~4주간의 세포 배양 검사를 거쳐 전염성 여부를 최종 확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범부처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에 대하여는 열처리 적정성 등을 지도·점검하고, 전국에 남은음식물 급여농가별 지자체 공무원 담당자를 지정하여 지도·감독을 강화키로 했습니다.

또 중국 등 발생국 노선 휴대품 검색 강화와 휴대축산물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민관합동 전국 공항만 검역실태 점검·평가를 실시해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키로 했습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진…남은음식물 대응 강화
    • 입력 2018-08-27 19:00:36
    • 수정2018-08-28 10:17:43
    경제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반입한 순대와 만두에서 검출된 유전자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로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추가 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순대와 만두가 가열된 상태여서 살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성은 없어보인다면서, 3~4주간의 세포 배양 검사를 거쳐 전염성 여부를 최종 확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범부처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에 대하여는 열처리 적정성 등을 지도·점검하고, 전국에 남은음식물 급여농가별 지자체 공무원 담당자를 지정하여 지도·감독을 강화키로 했습니다.

또 중국 등 발생국 노선 휴대품 검색 강화와 휴대축산물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민관합동 전국 공항만 검역실태 점검·평가를 실시해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키로 했습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