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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해트트릭, 남자 축구 연장끝 4강행
입력 2018.08.27 (21:28) 수정 2018.08.28 (10:13) 국가대표팀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대표팀이 연장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황의조는 해트트릭에 연장전에선 결승 골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대활약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오늘(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 120분 연장혈투 끝에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페널티킥 결승 골을 앞세워 4대 3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9일(한국시간 오후 6시)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베트남-시리아 8강전 승자와 결승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전반 5분 만에 황의조와 손흥민이 선제골을 합작했습니다.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쇄도하던 황의조에게 공을 넘겨 줬고, 황의조가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이 전반 16분 얄롤리딘 마셔리코프가 동점골을 넣으며 반격하자 황의조가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전반 35분 이진현이 빼앗은 볼을 황인범(아산)이 황의조에게 밀어줬고, 황의조는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두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전반을 2대 1로 마친 우리나라는 후반 초반 수비 조직력이 갑자기 흔들렸습니다. 후반 8분 우즈베키스탄의 이 크로미온 알리바예프에게 동점 골을 내줬고, 후반 12분엔 상대의 중거리포가 황현수(서울)의 발에 맞고 방향이 꺾이면서 역전 골을 내줬습니다.

위기에서 팀을 구한 건 또 한 번 황의조였습니다. 후반 30분 손흥민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낚아채 황의조에게 패스했고, 황의조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3대3을 만드는 재동점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우리나라는 3대 3으로 전·후반 90분을 마치고 연장 승부에 들어갔습니다.

연장 전반 우즈베키스탄의 알리바예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잡은 우리나라는 마침내 연장 후반 11분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후 황희찬이 연장 후반 13분 키커로 나서 결승 골을 꽂으며 4강에 올랐습니다.
  • 황의조 해트트릭, 남자 축구 연장끝 4강행
    • 입력 2018-08-27 21:28:25
    • 수정2018-08-28 10:13:51
    국가대표팀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대표팀이 연장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황의조는 해트트릭에 연장전에선 결승 골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대활약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오늘(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 120분 연장혈투 끝에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페널티킥 결승 골을 앞세워 4대 3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9일(한국시간 오후 6시)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베트남-시리아 8강전 승자와 결승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전반 5분 만에 황의조와 손흥민이 선제골을 합작했습니다.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쇄도하던 황의조에게 공을 넘겨 줬고, 황의조가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이 전반 16분 얄롤리딘 마셔리코프가 동점골을 넣으며 반격하자 황의조가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전반 35분 이진현이 빼앗은 볼을 황인범(아산)이 황의조에게 밀어줬고, 황의조는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두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전반을 2대 1로 마친 우리나라는 후반 초반 수비 조직력이 갑자기 흔들렸습니다. 후반 8분 우즈베키스탄의 이 크로미온 알리바예프에게 동점 골을 내줬고, 후반 12분엔 상대의 중거리포가 황현수(서울)의 발에 맞고 방향이 꺾이면서 역전 골을 내줬습니다.

위기에서 팀을 구한 건 또 한 번 황의조였습니다. 후반 30분 손흥민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낚아채 황의조에게 패스했고, 황의조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3대3을 만드는 재동점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우리나라는 3대 3으로 전·후반 90분을 마치고 연장 승부에 들어갔습니다.

연장 전반 우즈베키스탄의 알리바예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잡은 우리나라는 마침내 연장 후반 11분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후 황희찬이 연장 후반 13분 키커로 나서 결승 골을 꽂으며 4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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