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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생중계 중 ‘탕 탕 탕’
입력 2018.08.27 (23:31) 수정 2018.08.27 (23:46)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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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월 학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17명이 숨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또 총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온라인 게임대회장에서 참가자가 경쟁자 등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총기를 규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풋볼 비디오 게임이 진행되던 중.

총소리가 잇따른 뒤 게임 중계가 중단되고, 비명 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그가 당신에게 총을 쏜 겁니까?"]

조준 중임을 알리는 빨간 레이저 불빛이 게임 참가자 가슴에 표시된 직후 총격이 시작됐습니다.

[테일러 포인덱스터/목격자 : "그가 이런 자세로 총을 들고 뒤로 물러나면서 쏘는 것을 봤어요."]

이번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총격범은 게임에 참가한 경쟁자에게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용의자는 24살 백임 남성 데이비드 카츠. 다른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으나, 이번에는 게임에 져 탈락했습니다.

지난 2월 17명이 숨진 고교 총격 사건이 벌어졌던 플로리다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지자, 총기 규제를 둘러싼 분노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때마침 플로리다 고교 총기 참사의 생존자들은 총기 제조사 앞에 모여 "총알 대신 책을"이란 구호를 외치며 무기 제조 금지를 외쳤습니다.

[데이비드 호그/총기참사 생존자 : "우리는 다른 사람의 권리를 위해 행진한 게 아닙니다. 우리의 삶을 위해 행진하고 있는거죠. 우리는 모두를 위해 50마일을 행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총기규제 입법 요구가 잇따르는 등 총기 규제 강화 여론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온라인 게임 생중계 중 ‘탕 탕 탕’
    • 입력 2018-08-27 23:31:16
    • 수정2018-08-27 23: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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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월 학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17명이 숨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또 총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온라인 게임대회장에서 참가자가 경쟁자 등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총기를 규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풋볼 비디오 게임이 진행되던 중.

총소리가 잇따른 뒤 게임 중계가 중단되고, 비명 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그가 당신에게 총을 쏜 겁니까?"]

조준 중임을 알리는 빨간 레이저 불빛이 게임 참가자 가슴에 표시된 직후 총격이 시작됐습니다.

[테일러 포인덱스터/목격자 : "그가 이런 자세로 총을 들고 뒤로 물러나면서 쏘는 것을 봤어요."]

이번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총격범은 게임에 참가한 경쟁자에게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용의자는 24살 백임 남성 데이비드 카츠. 다른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으나, 이번에는 게임에 져 탈락했습니다.

지난 2월 17명이 숨진 고교 총격 사건이 벌어졌던 플로리다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지자, 총기 규제를 둘러싼 분노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때마침 플로리다 고교 총기 참사의 생존자들은 총기 제조사 앞에 모여 "총알 대신 책을"이란 구호를 외치며 무기 제조 금지를 외쳤습니다.

[데이비드 호그/총기참사 생존자 : "우리는 다른 사람의 권리를 위해 행진한 게 아닙니다. 우리의 삶을 위해 행진하고 있는거죠. 우리는 모두를 위해 50마일을 행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총기규제 입법 요구가 잇따르는 등 총기 규제 강화 여론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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