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파이프 공장서 화재…130여 명 긴급 대피

입력 2018.08.28 (17:10) 수정 2018.08.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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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경기도 광주의 한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한 때 소방 경보령 최고 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쯤 경기도 광주의 한 폴리에틸렌 파이프 이음관 제조공장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 직원 130여 명은 긴급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가스 배관 파이프 등을 쌓아 놓은 4층짜리 건물 주변에서 시작해 인근 건물로 급속하게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번지자 오전 9시 50분쯤 소방 경보령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펌프차 등 장비 96대와 소방관 420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하는 걸 막는 데 주력해 화재 발생 4시간 만인 오후 12시 50분쯤 초기 진화하고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2시쯤 소방 경보령은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불로 공장 건물 8개 동 5천8백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대로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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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광주 파이프 공장서 화재…130여 명 긴급 대피
    • 입력 2018-08-28 17:11:09
    • 수정2018-08-28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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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경기도 광주의 한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한 때 소방 경보령 최고 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쯤 경기도 광주의 한 폴리에틸렌 파이프 이음관 제조공장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 직원 130여 명은 긴급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가스 배관 파이프 등을 쌓아 놓은 4층짜리 건물 주변에서 시작해 인근 건물로 급속하게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번지자 오전 9시 50분쯤 소방 경보령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펌프차 등 장비 96대와 소방관 420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하는 걸 막는 데 주력해 화재 발생 4시간 만인 오후 12시 50분쯤 초기 진화하고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2시쯤 소방 경보령은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불로 공장 건물 8개 동 5천8백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대로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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