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김영철 편지 받고 폼페이오 방북 취소”

입력 2018.08.28 (17:13) 수정 2018.08.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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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계획을 하루 만에 전격 취소한 것은 북한에서 날아온 한 장의 편지 때문이었다고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외교전문 칼럼니스트인 조시 로긴은 현지 시간 27일자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폼페이오 방북 취소' 트윗 발표 직전인 지난 24일 오전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비밀 편지를 받은 사실을 2명의 행정부 고위관계자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곧바로 백악관으로 가 이 편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여줬으며 구체적이고 정확한 메시지가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방북 취소를 결정하기에 충분할 만큼 적대적인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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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8 17:14:49
    • 수정2018-08-28 17: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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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계획을 하루 만에 전격 취소한 것은 북한에서 날아온 한 장의 편지 때문이었다고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외교전문 칼럼니스트인 조시 로긴은 현지 시간 27일자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폼페이오 방북 취소' 트윗 발표 직전인 지난 24일 오전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비밀 편지를 받은 사실을 2명의 행정부 고위관계자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곧바로 백악관으로 가 이 편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여줬으며 구체적이고 정확한 메시지가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방북 취소를 결정하기에 충분할 만큼 적대적인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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