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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간당 70mm ‘물폭탄’…1명 사망·3명 구조
입력 2018.08.29 (06:01) 수정 2018.08.29 (09:21)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서울에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습 폭우로 하천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방 구조대가 어둠 속에서 수색 작업을 펼칩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노원구 중랑천 월릉교 아래에서 주행중이던 차량 5대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긴 겁니다.
운전자와 탑승자 등 5명은 곧바로 대피했고, 2명도 차량에 갇혔다가 2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49살 김 모 씨는 차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실종됐다 6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면서 미처 현장을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두익/서울 노원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차에 물이 차니까 아마 자력으로 탈출을 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급작스런 침수로 인해서 그렇게 된겁니다."]
무서운 기세로 흐르는 하천 아래로 소방 구조대원이 로프를 타고 조심스레 내려갑니다.
곧이어 한 여성이 불어난 물을 뚫고 올라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폭우로 우이천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산책로를 걷던 63살 황 모 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20분 가량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서울에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습 폭우로 하천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방 구조대가 어둠 속에서 수색 작업을 펼칩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노원구 중랑천 월릉교 아래에서 주행중이던 차량 5대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긴 겁니다.
운전자와 탑승자 등 5명은 곧바로 대피했고, 2명도 차량에 갇혔다가 2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49살 김 모 씨는 차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실종됐다 6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면서 미처 현장을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두익/서울 노원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차에 물이 차니까 아마 자력으로 탈출을 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급작스런 침수로 인해서 그렇게 된겁니다."]
무서운 기세로 흐르는 하천 아래로 소방 구조대원이 로프를 타고 조심스레 내려갑니다.
곧이어 한 여성이 불어난 물을 뚫고 올라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폭우로 우이천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산책로를 걷던 63살 황 모 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20분 가량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서울 시간당 70mm ‘물폭탄’…1명 사망·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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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9 06:02:22
- 수정2018-08-29 09:21:41

[앵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서울에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습 폭우로 하천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방 구조대가 어둠 속에서 수색 작업을 펼칩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노원구 중랑천 월릉교 아래에서 주행중이던 차량 5대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긴 겁니다.
운전자와 탑승자 등 5명은 곧바로 대피했고, 2명도 차량에 갇혔다가 2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49살 김 모 씨는 차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실종됐다 6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면서 미처 현장을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두익/서울 노원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차에 물이 차니까 아마 자력으로 탈출을 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급작스런 침수로 인해서 그렇게 된겁니다."]
무서운 기세로 흐르는 하천 아래로 소방 구조대원이 로프를 타고 조심스레 내려갑니다.
곧이어 한 여성이 불어난 물을 뚫고 올라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폭우로 우이천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산책로를 걷던 63살 황 모 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20분 가량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서울에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습 폭우로 하천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방 구조대가 어둠 속에서 수색 작업을 펼칩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노원구 중랑천 월릉교 아래에서 주행중이던 차량 5대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긴 겁니다.
운전자와 탑승자 등 5명은 곧바로 대피했고, 2명도 차량에 갇혔다가 2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49살 김 모 씨는 차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실종됐다 6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면서 미처 현장을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두익/서울 노원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차에 물이 차니까 아마 자력으로 탈출을 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급작스런 침수로 인해서 그렇게 된겁니다."]
무서운 기세로 흐르는 하천 아래로 소방 구조대원이 로프를 타고 조심스레 내려갑니다.
곧이어 한 여성이 불어난 물을 뚫고 올라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폭우로 우이천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산책로를 걷던 63살 황 모 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20분 가량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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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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