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화천 등 호우특보…도로 곳곳 통제 잇따라

입력 2018.08.29 (06:27) 수정 2018.08.2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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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30일)까지 많게는 250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기숙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보시는 것 처럼 지금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빗줄기는 굵어졌다 가늘어졌다 반복하면서 밤사이에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비는 멎었지만, 간간이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구름대가 계속 몰리면서, 현재 철원과 화천 등 강원 북부 4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속초와 인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28일)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춘천 남산이 166.5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원주 부론이 154, 영월 상동 139.5 밀리미터 등 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통제된 곳도 생겼습니다.

화천군 사내면 391호 지방도의 화악 제2교에선 공사를 위해 설치한 임시가도에 하천 물이 넘치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춘천시 학곡리의 한 마을 진입로에도 물이 차면서 100미터 정도의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30일)까지 영서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수도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도로에 물이 고여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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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화천 등 호우특보…도로 곳곳 통제 잇따라
    • 입력 2018-08-29 06:28:09
    • 수정2018-08-29 06:45:39
    뉴스광장 1부
[앵커]

강원도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30일)까지 많게는 250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기숙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보시는 것 처럼 지금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빗줄기는 굵어졌다 가늘어졌다 반복하면서 밤사이에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비는 멎었지만, 간간이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구름대가 계속 몰리면서, 현재 철원과 화천 등 강원 북부 4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속초와 인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28일)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춘천 남산이 166.5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원주 부론이 154, 영월 상동 139.5 밀리미터 등 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통제된 곳도 생겼습니다.

화천군 사내면 391호 지방도의 화악 제2교에선 공사를 위해 설치한 임시가도에 하천 물이 넘치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춘천시 학곡리의 한 마을 진입로에도 물이 차면서 100미터 정도의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30일)까지 영서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수도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도로에 물이 고여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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