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생 2천 명 ‘학교폭력’ 경험

입력 2018.08.29 (14:04) 수정 2018.08.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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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의 학생 2천여 명이 학교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 교육청이 지난 5월,인천 지역 528개 학교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4만 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온라인 실태조사를 한 결과,응답자의 0.9%인 2천 23명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이같은 비율은 전국 평균 1.3% 보다 낮은 것으로 학교 별로는 초등학교가 72.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중학교 16.3%,고등학교 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폭력의 유형 별로는 언어폭력이 34.4%,집단따돌림 17.1%,스토킹 11.9%,사이버폭력 11% 등이었습니다.

또,장소는 교실과 복도,급식실 등 학교 안이 65.8%로 학교폭력이 주로 학교 안에서 많이 발생했고,시간은 쉬는 시간이 32.3%,점심시간 19.2%,하교 이후 14.9%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별.유형별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학교와 경찰,교육청이 상시 협의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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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학생 2천 명 ‘학교폭력’ 경험
    • 입력 2018-08-29 14:04:03
    • 수정2018-08-29 14:07:49
    사회
인천 지역의 학생 2천여 명이 학교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 교육청이 지난 5월,인천 지역 528개 학교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4만 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온라인 실태조사를 한 결과,응답자의 0.9%인 2천 23명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이같은 비율은 전국 평균 1.3% 보다 낮은 것으로 학교 별로는 초등학교가 72.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중학교 16.3%,고등학교 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폭력의 유형 별로는 언어폭력이 34.4%,집단따돌림 17.1%,스토킹 11.9%,사이버폭력 11% 등이었습니다.

또,장소는 교실과 복도,급식실 등 학교 안이 65.8%로 학교폭력이 주로 학교 안에서 많이 발생했고,시간은 쉬는 시간이 32.3%,점심시간 19.2%,하교 이후 14.9%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별.유형별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학교와 경찰,교육청이 상시 협의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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