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일 베트남 회담 보도에 “개별사안 언급 피하겠다”

입력 2018.08.29 (15:26) 수정 2018.08.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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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과 북한이 지난달 베트남에서 비밀회담을 했다는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대해 확인을 피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기자들의 요구에 "그런 보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보도된 하나하나 사안에 대해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백악관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 회담할 때 '2차대전 당시 진주만 공습을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을 일본과의 무역협상에서 기선 제압을 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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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북일 베트남 회담 보도에 “개별사안 언급 피하겠다”
    • 입력 2018-08-29 15:26:28
    • 수정2018-08-29 15:34:48
    국제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과 북한이 지난달 베트남에서 비밀회담을 했다는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대해 확인을 피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기자들의 요구에 "그런 보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보도된 하나하나 사안에 대해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백악관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 회담할 때 '2차대전 당시 진주만 공습을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을 일본과의 무역협상에서 기선 제압을 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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