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미 훈련 재개’ 소식에 우려 표시…“한반도 평화 노력해야”

입력 2018.08.29 (17:22) 수정 2018.08.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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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더는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 중국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9일) 정례브리핑에서 "얼마 전 남북과 미국의 공동 노력 아래 한반도 정세가 긍정적이고 양호한 발전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쉽게 얻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련국은 적극적인 접촉과 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발언이 중국이 한반도 문제 해결책으로 제시한 쌍중단(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동시 중단)에 부합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한 것입니다.

화 대변인은 그러면서 '한미 군사훈련 중단 종료'는 한국의 바람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이지 않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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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한미 훈련 재개’ 소식에 우려 표시…“한반도 평화 노력해야”
    • 입력 2018-08-29 17:22:30
    • 수정2018-08-29 17:37:42
    국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더는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 중국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9일) 정례브리핑에서 "얼마 전 남북과 미국의 공동 노력 아래 한반도 정세가 긍정적이고 양호한 발전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쉽게 얻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련국은 적극적인 접촉과 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발언이 중국이 한반도 문제 해결책으로 제시한 쌍중단(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동시 중단)에 부합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한 것입니다.

화 대변인은 그러면서 '한미 군사훈련 중단 종료'는 한국의 바람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이지 않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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