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장하성 두번째 정례회동…“자주 만나고 있다”

입력 2018.08.29 (18:24) 수정 2018.08.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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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늘(29일) 오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만나 경제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갈등설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이 별도 회동을 하는 건 지난달에 이어 오늘이 두 번째입니다.

장 실장은 회동에 앞서 기자들에게 김 부총리와는 따로 만나지 않아도 일주일에 몇 번씩 회의에서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총리도 장 실장과 오늘만 해도 두 번이나 봤고, 매일 보다시피 했다며, 왜 이런 게 뉴스가 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비공개 회동에서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은 고용과 가계 소득, 내년 예산안 등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자리엔 윤종원 청와대 경제 수석, 정태호 일자리 수석과 기재부 고형권 1차관이 동석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의 경제팀 모두가 완벽한 팀워크로 어려운 고용상황에 정부가 최선을 다한다는 믿음을 주라"며 우회적으로 두 사람의 갈등설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은 서로의 견해차를 조율하고 고용과 가계소득 위기 상황을 돌파할 해결책을 모으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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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장하성 두번째 정례회동…“자주 만나고 있다”
    • 입력 2018-08-29 18:24:27
    • 수정2018-08-29 20:51:53
    정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늘(29일) 오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만나 경제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갈등설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이 별도 회동을 하는 건 지난달에 이어 오늘이 두 번째입니다.

장 실장은 회동에 앞서 기자들에게 김 부총리와는 따로 만나지 않아도 일주일에 몇 번씩 회의에서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총리도 장 실장과 오늘만 해도 두 번이나 봤고, 매일 보다시피 했다며, 왜 이런 게 뉴스가 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비공개 회동에서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은 고용과 가계 소득, 내년 예산안 등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자리엔 윤종원 청와대 경제 수석, 정태호 일자리 수석과 기재부 고형권 1차관이 동석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의 경제팀 모두가 완벽한 팀워크로 어려운 고용상황에 정부가 최선을 다한다는 믿음을 주라"며 우회적으로 두 사람의 갈등설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은 서로의 견해차를 조율하고 고용과 가계소득 위기 상황을 돌파할 해결책을 모으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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