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박항서의 베트남’ 3대1로 꺾고 결승 진출

입력 2018.08.29 (20:08) 수정 2018.08.2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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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축구 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두 골을 넣은 이승우와 이번 대회 9호골을 터트린 황의조의 활약으로 베트남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7분 이승우가 왼발 슈팅으로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28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10분에는 이승우가 오른발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25분 쩐 민 브엉에게 프리킥 골을 내줬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과 수비진의 침착한 대응으로 두 골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한 우리나라는 다음달(9월) 1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아랍에미리트의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3-4위전으로 밀려나 사상 첫 동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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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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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 ‘박항서의 베트남’ 3대1로 꺾고 결승 진출
    • 입력 2018-08-29 20:08:56
    • 수정2018-08-29 20:46:33
    국가대표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축구 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두 골을 넣은 이승우와 이번 대회 9호골을 터트린 황의조의 활약으로 베트남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7분 이승우가 왼발 슈팅으로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28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10분에는 이승우가 오른발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25분 쩐 민 브엉에게 프리킥 골을 내줬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과 수비진의 침착한 대응으로 두 골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한 우리나라는 다음달(9월) 1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아랍에미리트의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3-4위전으로 밀려나 사상 첫 동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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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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