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베트남 꺾고 일본과 결승전

입력 2018.08.29 (23:43) 수정 2018.08.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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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축구 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일본으로 결정됐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두 골을 넣은 이승우와 이번 대회 9호 골을 터트린 황의조의 활약으로 베트남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7분 이승우가 왼발 슈팅으로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28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10분에는 이승우가 오른발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25분 쩐 민 브엉에게 프리킥 골을 내줬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과 수비진의 침착한 대응으로 두 골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일본이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은 준결승전에서 후반 33분에 터진 아야세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랍에미리트를 1대 0으로 이기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9월 1일에 열리는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이 금메달을 놓고 한일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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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 베트남 꺾고 일본과 결승전
    • 입력 2018-08-29 23:43:49
    • 수정2018-08-29 23:48:13
    국가대표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축구 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일본으로 결정됐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두 골을 넣은 이승우와 이번 대회 9호 골을 터트린 황의조의 활약으로 베트남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7분 이승우가 왼발 슈팅으로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28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10분에는 이승우가 오른발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25분 쩐 민 브엉에게 프리킥 골을 내줬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과 수비진의 침착한 대응으로 두 골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일본이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은 준결승전에서 후반 33분에 터진 아야세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랍에미리트를 1대 0으로 이기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9월 1일에 열리는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이 금메달을 놓고 한일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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