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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서 폭우에 댐 배수로 붕괴…5만여명 긴급 대피
입력 2018.08.30 (00:42) 국제
몬순(우기)를 맞은 미얀마 중부 지방의 한 댐에서 홍수조절용 배수로가 붕괴해 최소 2명이 실종되고 5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언론과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최대도시 양곤과 만달레이를 잇는 고속도로 교량이 파손되면서 교통도 끊겼습니다.

미얀마 소방청 등에 따르면 많은 비가 내려 중부 바고의 스와르 차웅 댐이 범람했고, 범람한 물이 홍수 조절용 배수로를 무너뜨리면서 하류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댐 관리인 아예 민 치는 "3명의 주민이 급류에 휘말렸다는 보고가 있었다. 그중 1명은 살아 돌아왔지만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라며 "인근 작은 마을에도 불어난 물에 갇힌 주민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구호·재정착청은 지금까지 댐 하류의 1만2천 가구, 5만4천여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이미 지난달 홍수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1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 미얀마서 폭우에 댐 배수로 붕괴…5만여명 긴급 대피
    • 입력 2018-08-30 00:42:08
    국제
몬순(우기)를 맞은 미얀마 중부 지방의 한 댐에서 홍수조절용 배수로가 붕괴해 최소 2명이 실종되고 5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언론과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최대도시 양곤과 만달레이를 잇는 고속도로 교량이 파손되면서 교통도 끊겼습니다.

미얀마 소방청 등에 따르면 많은 비가 내려 중부 바고의 스와르 차웅 댐이 범람했고, 범람한 물이 홍수 조절용 배수로를 무너뜨리면서 하류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댐 관리인 아예 민 치는 "3명의 주민이 급류에 휘말렸다는 보고가 있었다. 그중 1명은 살아 돌아왔지만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라며 "인근 작은 마을에도 불어난 물에 갇힌 주민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구호·재정착청은 지금까지 댐 하류의 1만2천 가구, 5만4천여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이미 지난달 홍수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1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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