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토사 유출’로 외곽순환로 통제…침수 피해 속출
입력 2018.08.30 (06:01)
수정 2018.08.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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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폭우로 인한 교통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고속도로에 토사가 유출돼 일대가 마비되는가 하면, 물에 잠긴 도로에 차들이 옴짝달싹 못하면서 운전자들을 긴장하게 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가운데 산처럼 쌓여있는 돌무더기에 가로막혀 차들이 오도 가도 못합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도 양주시 외곽순환고속도로 노고산2터널 부근에서 토사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양주요금소부터 터널까지 2킬로미터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최영옥/서울시 도봉구 : "너무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와요. 11시 10분 정도에 도착해가지고 2시간을 지금 기다렸어요."]
경찰과 서울도로공사는 중장비 등을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인 끝에 2시간 만에 가까스로 1개 차로 차량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김포시 풍무동의 한 사거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불어난 빗물에 가로막혀 차들이 도로에 늘어섰습니다.
[송지영/인천시 부평구 : "처음에는 천천히 갈 수 있는 정도였는데 물이 갑자기 순식간에 들이닥쳐서 저도 오도가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도로에도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찼습니다.
차들은 물에 잠겨 멈춰 섰고 행인들도 힘겹게 걸음을 옮깁니다.
서울 중랑천 월계교 인근 도로도 하수도 역류로 침수됐습니다.
밤사이에 의정부와 고양 등 수도권 곳곳에서 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밤사이, 폭우로 인한 교통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고속도로에 토사가 유출돼 일대가 마비되는가 하면, 물에 잠긴 도로에 차들이 옴짝달싹 못하면서 운전자들을 긴장하게 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가운데 산처럼 쌓여있는 돌무더기에 가로막혀 차들이 오도 가도 못합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도 양주시 외곽순환고속도로 노고산2터널 부근에서 토사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양주요금소부터 터널까지 2킬로미터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최영옥/서울시 도봉구 : "너무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와요. 11시 10분 정도에 도착해가지고 2시간을 지금 기다렸어요."]
경찰과 서울도로공사는 중장비 등을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인 끝에 2시간 만에 가까스로 1개 차로 차량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김포시 풍무동의 한 사거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불어난 빗물에 가로막혀 차들이 도로에 늘어섰습니다.
[송지영/인천시 부평구 : "처음에는 천천히 갈 수 있는 정도였는데 물이 갑자기 순식간에 들이닥쳐서 저도 오도가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도로에도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찼습니다.
차들은 물에 잠겨 멈춰 섰고 행인들도 힘겹게 걸음을 옮깁니다.
서울 중랑천 월계교 인근 도로도 하수도 역류로 침수됐습니다.
밤사이에 의정부와 고양 등 수도권 곳곳에서 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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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에 ‘토사 유출’로 외곽순환로 통제…침수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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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30 09:50:39
[앵커]
밤사이, 폭우로 인한 교통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고속도로에 토사가 유출돼 일대가 마비되는가 하면, 물에 잠긴 도로에 차들이 옴짝달싹 못하면서 운전자들을 긴장하게 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가운데 산처럼 쌓여있는 돌무더기에 가로막혀 차들이 오도 가도 못합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도 양주시 외곽순환고속도로 노고산2터널 부근에서 토사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양주요금소부터 터널까지 2킬로미터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최영옥/서울시 도봉구 : "너무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와요. 11시 10분 정도에 도착해가지고 2시간을 지금 기다렸어요."]
경찰과 서울도로공사는 중장비 등을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인 끝에 2시간 만에 가까스로 1개 차로 차량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김포시 풍무동의 한 사거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불어난 빗물에 가로막혀 차들이 도로에 늘어섰습니다.
[송지영/인천시 부평구 : "처음에는 천천히 갈 수 있는 정도였는데 물이 갑자기 순식간에 들이닥쳐서 저도 오도가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도로에도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찼습니다.
차들은 물에 잠겨 멈춰 섰고 행인들도 힘겹게 걸음을 옮깁니다.
서울 중랑천 월계교 인근 도로도 하수도 역류로 침수됐습니다.
밤사이에 의정부와 고양 등 수도권 곳곳에서 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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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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