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담배 판매점 거리제한 100m로 확대”
입력 2018.08.30 (07:40)
수정 2018.08.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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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나친 경쟁 입점으로 서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소매점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담배를 파는 편의점인데요,
서울시가 담배 판매점 거리 제한을 기존의 50미터에서 100미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르면 내년부터는 서울시내 신규 담배 판매점의 출점이 제한됩니다.
주위 담배 판매점으로부터 최소한 100미터 이상 떨어지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현행 담배사업법에서는 담배 판매점 간 거리는 50m 이상입니다.
이를 2배로 늘려 지나친 편의점 출점 경쟁을 완화시키겠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입니다.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매출의 절반 가량을 담배가 차지하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편의점 간 거리 제한이 생기는 셈입니다.
이미 영업 중인 편의점은 적용을 받지 않지만, 신규 점포라면 편의점 브랜드와 관계없이 거리 제한을 받게 됩니다.
과다 경쟁에 시달려 온 편의점 주인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성종/한국 세븐일레븐 가맹점주협의회 부회장 : "제가 시작할 땐 저까지 두 군데였어요. 지금은 여덟 군데. 더 좋은 선택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걸 위한 발판인 거죠."]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규칙 표준안을 마련해 각 구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다음 달부터는 서울시와 개별 구청의 구내식당이 한 달에 한 번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전통시장 주변에서는 연말까지 주차 단속을 완화해주고, 1인 소상공인에게는 고용 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지나친 경쟁 입점으로 서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소매점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담배를 파는 편의점인데요,
서울시가 담배 판매점 거리 제한을 기존의 50미터에서 100미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르면 내년부터는 서울시내 신규 담배 판매점의 출점이 제한됩니다.
주위 담배 판매점으로부터 최소한 100미터 이상 떨어지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현행 담배사업법에서는 담배 판매점 간 거리는 50m 이상입니다.
이를 2배로 늘려 지나친 편의점 출점 경쟁을 완화시키겠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입니다.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매출의 절반 가량을 담배가 차지하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편의점 간 거리 제한이 생기는 셈입니다.
이미 영업 중인 편의점은 적용을 받지 않지만, 신규 점포라면 편의점 브랜드와 관계없이 거리 제한을 받게 됩니다.
과다 경쟁에 시달려 온 편의점 주인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성종/한국 세븐일레븐 가맹점주협의회 부회장 : "제가 시작할 땐 저까지 두 군데였어요. 지금은 여덟 군데. 더 좋은 선택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걸 위한 발판인 거죠."]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규칙 표준안을 마련해 각 구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다음 달부터는 서울시와 개별 구청의 구내식당이 한 달에 한 번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전통시장 주변에서는 연말까지 주차 단속을 완화해주고, 1인 소상공인에게는 고용 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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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담배 판매점 거리제한 100m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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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나친 경쟁 입점으로 서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소매점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담배를 파는 편의점인데요,
서울시가 담배 판매점 거리 제한을 기존의 50미터에서 100미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르면 내년부터는 서울시내 신규 담배 판매점의 출점이 제한됩니다.
주위 담배 판매점으로부터 최소한 100미터 이상 떨어지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현행 담배사업법에서는 담배 판매점 간 거리는 50m 이상입니다.
이를 2배로 늘려 지나친 편의점 출점 경쟁을 완화시키겠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입니다.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매출의 절반 가량을 담배가 차지하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편의점 간 거리 제한이 생기는 셈입니다.
이미 영업 중인 편의점은 적용을 받지 않지만, 신규 점포라면 편의점 브랜드와 관계없이 거리 제한을 받게 됩니다.
과다 경쟁에 시달려 온 편의점 주인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성종/한국 세븐일레븐 가맹점주협의회 부회장 : "제가 시작할 땐 저까지 두 군데였어요. 지금은 여덟 군데. 더 좋은 선택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걸 위한 발판인 거죠."]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규칙 표준안을 마련해 각 구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다음 달부터는 서울시와 개별 구청의 구내식당이 한 달에 한 번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전통시장 주변에서는 연말까지 주차 단속을 완화해주고, 1인 소상공인에게는 고용 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지나친 경쟁 입점으로 서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소매점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담배를 파는 편의점인데요,
서울시가 담배 판매점 거리 제한을 기존의 50미터에서 100미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르면 내년부터는 서울시내 신규 담배 판매점의 출점이 제한됩니다.
주위 담배 판매점으로부터 최소한 100미터 이상 떨어지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현행 담배사업법에서는 담배 판매점 간 거리는 50m 이상입니다.
이를 2배로 늘려 지나친 편의점 출점 경쟁을 완화시키겠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입니다.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매출의 절반 가량을 담배가 차지하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편의점 간 거리 제한이 생기는 셈입니다.
이미 영업 중인 편의점은 적용을 받지 않지만, 신규 점포라면 편의점 브랜드와 관계없이 거리 제한을 받게 됩니다.
과다 경쟁에 시달려 온 편의점 주인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성종/한국 세븐일레븐 가맹점주협의회 부회장 : "제가 시작할 땐 저까지 두 군데였어요. 지금은 여덟 군데. 더 좋은 선택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걸 위한 발판인 거죠."]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규칙 표준안을 마련해 각 구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다음 달부터는 서울시와 개별 구청의 구내식당이 한 달에 한 번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전통시장 주변에서는 연말까지 주차 단속을 완화해주고, 1인 소상공인에게는 고용 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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