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카약, 4인승 500m 은메달

입력 2018.08.30 (10:51) 수정 2018.08.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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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누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조광희(25·울산시청), 최민규(26), 조정현(24), 김지원(23·이상 부산 강서구청)이 조를 이룬 한국은 3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선에서 1분 25초 313의 기록으로 2위로 들어왔다.

금메달은 1분 24초 203의 카자흐스탄, 동메달은 1분 26초 217의 이란이 각각 차지했다.

조광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카약 1인승 200m에서 우승했던 선수다.

이어 열린 여자 카약 1인승 500m에서는 이순자(40·경남체육회)가 2분 02초 532를 찍어 동메달을 따냈다.

이순자는 전국체전 2000년부터 2011년까지 1인승 500m 12연패를 달성했고, 2012년 K1-200m에서 우승하는 등 전국체전에서 13년 연속 금메달을 따낸 국내 카누의 최강자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카약 4인승 500m 은메달, 1인승 500m 동메달의 성적을 냈고, 이번에 1인승 500m에서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1분 59초 468의 리웨(중국), 은메달은 2분 02초 280의 헤디에 카제미(이란)가 각각 가져갔다.

우리나라는 이날 6개 종목 결선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카누 남자 1인승 1,000m에 나간 김규명(20·국민체육진흥공단)은 4분 08초 312로 4위에 올랐고, 카약 남자 2인승 1,000m에 출전한 박주현(23·국민체육진흥공단)-김지환(17·한밭고)은 3분 37초 127로 7위를 기록했다.

또 카누 남자 2인승 1,000m의 박승진(24·대전체육회)-최지성(21·전남도청)은 3분 56초 083을 찍고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카누 스프린트 종목 결선 첫날 경기에서는 중국이 금메달 4개를 가져갔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한 종목씩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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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남자 카약, 4인승 500m 은메달
    • 입력 2018-08-30 10:51:33
    • 수정2018-08-30 12:56:40
    연합뉴스
한국 카누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조광희(25·울산시청), 최민규(26), 조정현(24), 김지원(23·이상 부산 강서구청)이 조를 이룬 한국은 3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선에서 1분 25초 313의 기록으로 2위로 들어왔다.

금메달은 1분 24초 203의 카자흐스탄, 동메달은 1분 26초 217의 이란이 각각 차지했다.

조광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카약 1인승 200m에서 우승했던 선수다.

이어 열린 여자 카약 1인승 500m에서는 이순자(40·경남체육회)가 2분 02초 532를 찍어 동메달을 따냈다.

이순자는 전국체전 2000년부터 2011년까지 1인승 500m 12연패를 달성했고, 2012년 K1-200m에서 우승하는 등 전국체전에서 13년 연속 금메달을 따낸 국내 카누의 최강자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카약 4인승 500m 은메달, 1인승 500m 동메달의 성적을 냈고, 이번에 1인승 500m에서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1분 59초 468의 리웨(중국), 은메달은 2분 02초 280의 헤디에 카제미(이란)가 각각 가져갔다.

우리나라는 이날 6개 종목 결선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카누 남자 1인승 1,000m에 나간 김규명(20·국민체육진흥공단)은 4분 08초 312로 4위에 올랐고, 카약 남자 2인승 1,000m에 출전한 박주현(23·국민체육진흥공단)-김지환(17·한밭고)은 3분 37초 127로 7위를 기록했다.

또 카누 남자 2인승 1,000m의 박승진(24·대전체육회)-최지성(21·전남도청)은 3분 56초 083을 찍고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카누 스프린트 종목 결선 첫날 경기에서는 중국이 금메달 4개를 가져갔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한 종목씩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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