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통계청장 교체는 통상적 인사…통계청, 기본직무에 소홀”

입력 2018.08.30 (11:09) 수정 2018.08.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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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최근 통계청장 교체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무평가에 따른 통상적 인사였다"면서도, "통계청이 그동안 신뢰받는 통계생산이라는 기본 직무에 소홀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30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야당이 통계청장 인사를 놓고 터무니 없는 의혹을 제기한다"며, "인사 교체를 통해 통계를 조작하려 한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책임하게 의혹을 제기하고 국민 불신을 키우려는 행태는 낡은 구시대 정치"라면서 "이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을 키워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통계청에 대해서는 "사실 그동안 통계신뢰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문제 제기가 많았다"고도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올해 두 차례 발표한 가계소득이 그 사례"라면서, 통계청이 올해 3천여개의 표본을 추가했기 때문에 가계 소득을 지난해와 단순 비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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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30 11:09:29
    • 수정2018-08-30 11:14:47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최근 통계청장 교체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무평가에 따른 통상적 인사였다"면서도, "통계청이 그동안 신뢰받는 통계생산이라는 기본 직무에 소홀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30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야당이 통계청장 인사를 놓고 터무니 없는 의혹을 제기한다"며, "인사 교체를 통해 통계를 조작하려 한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책임하게 의혹을 제기하고 국민 불신을 키우려는 행태는 낡은 구시대 정치"라면서 "이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을 키워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통계청에 대해서는 "사실 그동안 통계신뢰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문제 제기가 많았다"고도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올해 두 차례 발표한 가계소득이 그 사례"라면서, 통계청이 올해 3천여개의 표본을 추가했기 때문에 가계 소득을 지난해와 단순 비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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