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조 스님 “총무원장 선거, 적폐승려 청산 후에 해야”

입력 2018.08.30 (15:59) 수정 2018.08.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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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총무원장 퇴진과 종단개혁을 주장하며 40여일간 단식한 설조 스님이 다음 달 치러지는 총무원장 선거를 중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설조 스님은 오늘 (30일) 서울 조계사 인근 우정공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무원장 선출은 적폐·유사 승려들이 청산된 뒤에 진행돼야 한다"며 "현 상황에서 하는 선거는 부처님 교시에도, 종풍 진작에도 어긋난다"고 말했습니다.

불교개혁행동도 회견문을 통해 자승 적폐 세력이 주도하는 체육관, 줄 세우기 총무원장 선거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설조 스님은 지난 29일 우정공원에서 천막 정진에 돌입했고, 불교개혁행동은 다음 달 15일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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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조 스님 “총무원장 선거, 적폐승려 청산 후에 해야”
    • 입력 2018-08-30 15:59:42
    • 수정2018-08-30 16:11:16
    문화
설정 총무원장 퇴진과 종단개혁을 주장하며 40여일간 단식한 설조 스님이 다음 달 치러지는 총무원장 선거를 중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설조 스님은 오늘 (30일) 서울 조계사 인근 우정공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무원장 선출은 적폐·유사 승려들이 청산된 뒤에 진행돼야 한다"며 "현 상황에서 하는 선거는 부처님 교시에도, 종풍 진작에도 어긋난다"고 말했습니다.

불교개혁행동도 회견문을 통해 자승 적폐 세력이 주도하는 체육관, 줄 세우기 총무원장 선거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설조 스님은 지난 29일 우정공원에서 천막 정진에 돌입했고, 불교개혁행동은 다음 달 15일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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