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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반말했다고 지인 살해한 40대에 징역 23년 선고
입력 2018.08.30 (17:02) 수정 2018.08.30 (17:21) 사회
술자리에서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지인 1명을 살해하고 다른 지인 1명을 살해하려 한 40대 중국 동포가 징역 23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김정민 부장판사)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6살 중국 동포 장 모 씨에게 오늘(30일) 징역 23년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지난 5월 17일 오후 2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시의 한 식당에서 건설현장 일용직을 하며 평소 안면이 있던 중국 동포 36살 여 모 씨와 46살 천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 씨를 숨지게 하고, 천 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장 씨는 여 씨와 천 씨, 자신의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여 씨가 자신과 친구에게 반말과 욕설을 했다며 말다툼을 하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인근 마트에서 사 온 흉기로 여 씨를 찌르고, 이를 말리던 천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장 씨는 범행 직후 중국으로 도주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가 비행기를 타려고 했지만,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공항경찰대에 체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1명은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하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을 잃었고, 1명은 중상을 입어 긴급수술까지 받았다"며 "피고인은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범행 이후 정황도 좋지 않아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살인미수 피해자와 합의한 점, 범행을 자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술자리서 반말했다고 지인 살해한 40대에 징역 23년 선고
    • 입력 2018-08-30 17:02:30
    • 수정2018-08-30 17:21:09
    사회
술자리에서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지인 1명을 살해하고 다른 지인 1명을 살해하려 한 40대 중국 동포가 징역 23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김정민 부장판사)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6살 중국 동포 장 모 씨에게 오늘(30일) 징역 23년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지난 5월 17일 오후 2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시의 한 식당에서 건설현장 일용직을 하며 평소 안면이 있던 중국 동포 36살 여 모 씨와 46살 천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 씨를 숨지게 하고, 천 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장 씨는 여 씨와 천 씨, 자신의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여 씨가 자신과 친구에게 반말과 욕설을 했다며 말다툼을 하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인근 마트에서 사 온 흉기로 여 씨를 찌르고, 이를 말리던 천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장 씨는 범행 직후 중국으로 도주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가 비행기를 타려고 했지만,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공항경찰대에 체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1명은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하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을 잃었고, 1명은 중상을 입어 긴급수술까지 받았다"며 "피고인은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범행 이후 정황도 좋지 않아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살인미수 피해자와 합의한 점, 범행을 자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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