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지수, 18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18.08.30 (17:10)
수정 2018.08.30 (17: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기업이 느끼는 경제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심리지수에 이어 기업경기지수도 1년 반만에 최저치를 나타내, 경기 침체가 계속될까 우려됩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비심리가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 이어,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지수도 1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이달 기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달 전보다 1 포인트 하락한 수치며,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점입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인 100에 미달할 경우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뜻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영상통신장비가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4포인트 하락한 81을 기록했고, 1차 금속도 수요 부진과 해외 수입규제 조치 등으로 5 포인트 떨어진 64를 나타냈습니다.
기업의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80으로 3 포인트 상승했지만, 중소기업은 6 포인트 떨어져 66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심리가 부진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 체감 경기와 달리 기업들이 앞으로 내다보는 경기 전망은 밝아졌습니다.
다음 달 전체 산업의 업황 전망 경기실사지수는 77로 3개월 만에 4 포인트 올랐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에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수는 지난 달보다 1.2포인트 오른 94.3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기업이 느끼는 경제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심리지수에 이어 기업경기지수도 1년 반만에 최저치를 나타내, 경기 침체가 계속될까 우려됩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비심리가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 이어,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지수도 1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이달 기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달 전보다 1 포인트 하락한 수치며,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점입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인 100에 미달할 경우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뜻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영상통신장비가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4포인트 하락한 81을 기록했고, 1차 금속도 수요 부진과 해외 수입규제 조치 등으로 5 포인트 떨어진 64를 나타냈습니다.
기업의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80으로 3 포인트 상승했지만, 중소기업은 6 포인트 떨어져 66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심리가 부진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 체감 경기와 달리 기업들이 앞으로 내다보는 경기 전망은 밝아졌습니다.
다음 달 전체 산업의 업황 전망 경기실사지수는 77로 3개월 만에 4 포인트 올랐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에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수는 지난 달보다 1.2포인트 오른 94.3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업 체감경기 지수, 18개월 만에 ‘최저’
-
- 입력 2018-08-30 17:13:54
- 수정2018-08-30 17:20:16
[앵커]
기업이 느끼는 경제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심리지수에 이어 기업경기지수도 1년 반만에 최저치를 나타내, 경기 침체가 계속될까 우려됩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비심리가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 이어,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지수도 1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이달 기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달 전보다 1 포인트 하락한 수치며,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점입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인 100에 미달할 경우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뜻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영상통신장비가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4포인트 하락한 81을 기록했고, 1차 금속도 수요 부진과 해외 수입규제 조치 등으로 5 포인트 떨어진 64를 나타냈습니다.
기업의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80으로 3 포인트 상승했지만, 중소기업은 6 포인트 떨어져 66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심리가 부진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 체감 경기와 달리 기업들이 앞으로 내다보는 경기 전망은 밝아졌습니다.
다음 달 전체 산업의 업황 전망 경기실사지수는 77로 3개월 만에 4 포인트 올랐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에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수는 지난 달보다 1.2포인트 오른 94.3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기업이 느끼는 경제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심리지수에 이어 기업경기지수도 1년 반만에 최저치를 나타내, 경기 침체가 계속될까 우려됩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비심리가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 이어,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지수도 1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이달 기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달 전보다 1 포인트 하락한 수치며,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점입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인 100에 미달할 경우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뜻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영상통신장비가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4포인트 하락한 81을 기록했고, 1차 금속도 수요 부진과 해외 수입규제 조치 등으로 5 포인트 떨어진 64를 나타냈습니다.
기업의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80으로 3 포인트 상승했지만, 중소기업은 6 포인트 떨어져 66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심리가 부진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 체감 경기와 달리 기업들이 앞으로 내다보는 경기 전망은 밝아졌습니다.
다음 달 전체 산업의 업황 전망 경기실사지수는 77로 3개월 만에 4 포인트 올랐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에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수는 지난 달보다 1.2포인트 오른 94.3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
-
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모은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