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한일전 승리…여자농구 단일팀 결승행

입력 2018.08.30 (19:19) 수정 2018.08.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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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최고 빅매치로 꼽힌 한일전에서 우리나라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지수의 첫 출전으로 관심을 끈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은 타이완을 크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만난 대회 최대 고비에서 일찌감치 타선이 터졌습니다.

독특한 투구폼에 정교한 제구력을 뽐낸 일본 선발 사타케에 2회까진 침묵했지만, 3회, 김하성이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아냅니다.

김재환의 아웃으로 식어가는 듯했던 열기는 이어 타석에 오른 박병호의 홈런으로 축제 분위기가 됐습니다.

4회엔 황재균의 홈런까지 터지는 등 5회까지 5대 0으로 앞선 대표팀은 결국, 일본에 5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2m에 달하는 장신 박지수의 등장에 상대 선수들이 어쩔 줄 몰라합니다.

박지수가 골 밑을 장악하자 단일팀 외곽도 살아났습니다.

3점 슛 4개를 넣은 강이슬을 비롯해 무려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박지수의 패스를 로숙영이 골로 연결하는 등 남북 트윈타워도 찰떡 호흡을 뽐냈습니다.

단일팀은 타이완에 89대 66, 압도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박지수/여자 농구 대표 : "3일 동안 훈련하면서 최대한 커뮤니케이션 많이 하려고 했고 그래서 오늘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단일팀은 일본을 물리친 중국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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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야구, 한일전 승리…여자농구 단일팀 결승행
    • 입력 2018-08-30 19:20:55
    • 수정2018-08-30 19:25:14
    뉴스 7
[앵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최고 빅매치로 꼽힌 한일전에서 우리나라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지수의 첫 출전으로 관심을 끈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은 타이완을 크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만난 대회 최대 고비에서 일찌감치 타선이 터졌습니다.

독특한 투구폼에 정교한 제구력을 뽐낸 일본 선발 사타케에 2회까진 침묵했지만, 3회, 김하성이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아냅니다.

김재환의 아웃으로 식어가는 듯했던 열기는 이어 타석에 오른 박병호의 홈런으로 축제 분위기가 됐습니다.

4회엔 황재균의 홈런까지 터지는 등 5회까지 5대 0으로 앞선 대표팀은 결국, 일본에 5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2m에 달하는 장신 박지수의 등장에 상대 선수들이 어쩔 줄 몰라합니다.

박지수가 골 밑을 장악하자 단일팀 외곽도 살아났습니다.

3점 슛 4개를 넣은 강이슬을 비롯해 무려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박지수의 패스를 로숙영이 골로 연결하는 등 남북 트윈타워도 찰떡 호흡을 뽐냈습니다.

단일팀은 타이완에 89대 66, 압도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박지수/여자 농구 대표 : "3일 동안 훈련하면서 최대한 커뮤니케이션 많이 하려고 했고 그래서 오늘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단일팀은 일본을 물리친 중국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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