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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1타차 2위…이정은6 “오늘처럼만 한다면”
입력 2018.08.30 (19:52) 취재K
"오늘처럼 하면 쉬울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좋으면 상금왕 타이틀도 욕심낼 만할 것 같아요."

이정은 6, 보기 없이 4언더파..1타차 2위

지난해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전관왕을 차지한 이정은 6(22)이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 첫날 1타차 2위에 오르며 시즌 첫 승 신고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정은은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한화 클래식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5언더파의 선두 이소영에 이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는 깔끔한 플레이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정은은 "오늘 페어웨이를 3번만 놓친 것이 제일 잘한 점 같고 그로 인해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또한, 러프에서 연습을 많이 했던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 한 달 만에 보기 없는 경기를 했는데 오랜만에 보기 없이 플레이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스스로 '노보기' 플레이를 하면 자신에게 주는 상으로 콜라를 마신다는 이정은은 오늘도 경기를 마치자마자 콜라부터 찾았다. 이정은은 "보기 없는 경기를 하면 나 자신에게 상으로 콜라를 주기로 했다"면서 "오랜만에 마셔보는 콜라"라며 웃었다.


지난해 전관왕 이정은, 반격 시작하나?

이정은은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과 다승 등을 석권하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은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는 국내 무대에 집중했던데 올해는 해외대회를 출전하면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국내에 집중하면서 서서히 샷 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삼다수 마스터스와 보그너MBN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이다.

이정은은 “올해는 해외 경험을 쌓고 싶어서 LPGA 투어를 왔다 갔다 한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좀 힘들었던 거 같다. 그러다 보니 아직 우승의 기회를 잡지 못한 것 같다. 욕심내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우승보다 코스 공략적인 부분에서 플레이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오늘처럼만 한다면 상금왕 등 각종 타이틀에 도전할 만하다고 내심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화 클래식 우승 상금은 무려 3억 5천만 원이다. 이정은과 상금순위 1위 최혜진(19)과의 상금 차이는 3억 5천291만 원이다.

이정은은 아직 하반기에 대회가 많이 남아 있고, 이번 대회가 특히 상금 규모도 크고 출발이 좋은 만큼 노력해 본다면 타이틀 경쟁에서 어렵진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격을 꿈꾸는 이정은 선수와의 일문일답이다.

Q. 오늘 전반적인 플레이에 대하여
A. 오늘 페어웨이 3개만 놓친 것이 제일 잘한 점 같고 그로 인해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또한, 러프에서 연습을 많이 했던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 한 달 만에 노보기 플레이를 했는데 오랜만에 보기 없이 플레이해서 기쁘다.

Q. 오늘 잘 친 이유?
A. 오늘 이렇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은 샷 감이 좋았기 때문이다. 샷 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늘은 마침 어프로치랑 퍼팅까지 잘돼서 좋은 플레이가 가능했다. 이대로라면 하반기에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이 코스는 러프가 긴데?
A. 티샷이 러프에 빠지면 그에 대한 페널티가 확실한 홀이다. 두 번째 샷 지점에 러프가 엉켜있으면 특히 어렵다. 러프가 긴 코스에서의 플레이가 항상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긴 러프에서의 연습을 많이 했다. 그래서 오늘 더 자신 있게 경기할 수 있었다

Q. 우승도 노려볼 만한가?
A. 이번 대회는 많은 선수가 우승을 꿈꾸는 대회다. 하지만 욕심을 낼수록 더 힘드니까, 공략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Q. 작년과 올해의 차이가 있다면?
A. 작년에는 KLPGA투어에만 집중했다. 올해는 미국과 일본을 왔다 갔다 하며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는 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윙이 달라지고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던 것 같다. 올해도 전지훈련 때까지는 감이 좋았다. 시즌 시작하고 유지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Q. 상금왕 타이틀 욕심을 가지는가?
A. 오늘처럼 하면 쉬울 것 같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 대회라 상금이 크다. 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좋으면 상금왕 타이틀도 욕심낼 만할 것 같다.
  • 한화클래식 1타차 2위…이정은6 “오늘처럼만 한다면”
    • 입력 2018-08-30 19:52:25
    취재K
"오늘처럼 하면 쉬울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좋으면 상금왕 타이틀도 욕심낼 만할 것 같아요."

이정은 6, 보기 없이 4언더파..1타차 2위

지난해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전관왕을 차지한 이정은 6(22)이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 첫날 1타차 2위에 오르며 시즌 첫 승 신고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정은은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한화 클래식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5언더파의 선두 이소영에 이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는 깔끔한 플레이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정은은 "오늘 페어웨이를 3번만 놓친 것이 제일 잘한 점 같고 그로 인해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또한, 러프에서 연습을 많이 했던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 한 달 만에 보기 없는 경기를 했는데 오랜만에 보기 없이 플레이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스스로 '노보기' 플레이를 하면 자신에게 주는 상으로 콜라를 마신다는 이정은은 오늘도 경기를 마치자마자 콜라부터 찾았다. 이정은은 "보기 없는 경기를 하면 나 자신에게 상으로 콜라를 주기로 했다"면서 "오랜만에 마셔보는 콜라"라며 웃었다.


지난해 전관왕 이정은, 반격 시작하나?

이정은은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과 다승 등을 석권하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은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는 국내 무대에 집중했던데 올해는 해외대회를 출전하면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국내에 집중하면서 서서히 샷 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삼다수 마스터스와 보그너MBN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이다.

이정은은 “올해는 해외 경험을 쌓고 싶어서 LPGA 투어를 왔다 갔다 한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좀 힘들었던 거 같다. 그러다 보니 아직 우승의 기회를 잡지 못한 것 같다. 욕심내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우승보다 코스 공략적인 부분에서 플레이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오늘처럼만 한다면 상금왕 등 각종 타이틀에 도전할 만하다고 내심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화 클래식 우승 상금은 무려 3억 5천만 원이다. 이정은과 상금순위 1위 최혜진(19)과의 상금 차이는 3억 5천291만 원이다.

이정은은 아직 하반기에 대회가 많이 남아 있고, 이번 대회가 특히 상금 규모도 크고 출발이 좋은 만큼 노력해 본다면 타이틀 경쟁에서 어렵진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격을 꿈꾸는 이정은 선수와의 일문일답이다.

Q. 오늘 전반적인 플레이에 대하여
A. 오늘 페어웨이 3개만 놓친 것이 제일 잘한 점 같고 그로 인해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또한, 러프에서 연습을 많이 했던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 한 달 만에 노보기 플레이를 했는데 오랜만에 보기 없이 플레이해서 기쁘다.

Q. 오늘 잘 친 이유?
A. 오늘 이렇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은 샷 감이 좋았기 때문이다. 샷 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늘은 마침 어프로치랑 퍼팅까지 잘돼서 좋은 플레이가 가능했다. 이대로라면 하반기에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이 코스는 러프가 긴데?
A. 티샷이 러프에 빠지면 그에 대한 페널티가 확실한 홀이다. 두 번째 샷 지점에 러프가 엉켜있으면 특히 어렵다. 러프가 긴 코스에서의 플레이가 항상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긴 러프에서의 연습을 많이 했다. 그래서 오늘 더 자신 있게 경기할 수 있었다

Q. 우승도 노려볼 만한가?
A. 이번 대회는 많은 선수가 우승을 꿈꾸는 대회다. 하지만 욕심을 낼수록 더 힘드니까, 공략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Q. 작년과 올해의 차이가 있다면?
A. 작년에는 KLPGA투어에만 집중했다. 올해는 미국과 일본을 왔다 갔다 하며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는 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윙이 달라지고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던 것 같다. 올해도 전지훈련 때까지는 감이 좋았다. 시즌 시작하고 유지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Q. 상금왕 타이틀 욕심을 가지는가?
A. 오늘처럼 하면 쉬울 것 같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 대회라 상금이 크다. 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좋으면 상금왕 타이틀도 욕심낼 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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