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괴산 100mm 넘는 비…주택 일부 침수

입력 2018.08.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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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과 괴산군 등에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늘 오후 9시 기준 증평 118.5mm, 충주 수안보 107.5mm, 괴산 103.5mm, 제천 송계 83.5mm, 청주 청남대 72.5mm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전역은 오늘 오후 7시부터 호우특보가 내려졌다가 9시 30분 기준 해제됐으며 청주, 보은, 옥천, 영동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특히 증평과 괴산 일대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증평 보강천 하상도로를 비롯한 일부 도로와 괴산군 소수면 일대 주택 8가구가 침수됐습니다. 또 오후 6시 20분쯤엔 괴산군 소수면 길선리에 있는 소하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택에 사는 89살 최 모 할머니가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안전지역으로 대피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충북 지역에 내일 오전까지 최대 150㎜가량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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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증평·괴산 100mm 넘는 비…주택 일부 침수
    • 입력 2018-08-30 22:20:02
    사회
충북 증평군과 괴산군 등에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늘 오후 9시 기준 증평 118.5mm, 충주 수안보 107.5mm, 괴산 103.5mm, 제천 송계 83.5mm, 청주 청남대 72.5mm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전역은 오늘 오후 7시부터 호우특보가 내려졌다가 9시 30분 기준 해제됐으며 청주, 보은, 옥천, 영동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특히 증평과 괴산 일대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증평 보강천 하상도로를 비롯한 일부 도로와 괴산군 소수면 일대 주택 8가구가 침수됐습니다. 또 오후 6시 20분쯤엔 괴산군 소수면 길선리에 있는 소하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택에 사는 89살 최 모 할머니가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안전지역으로 대피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충북 지역에 내일 오전까지 최대 150㎜가량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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