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융시장 기대보다 좋다…더 좋은 소식 온다”

입력 2018.08.31 (00:41) 수정 2018.08.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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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더 좋은 호재가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금융시장으로부터의 뉴스는 기대했던 것보다 좋다"면서 "시장에서 돈을 벌었거나, 기대 이상으로 '401k'가 늘어나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더 좋은 뉴스가 곧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01K'는 매달 일정액의 퇴직금을 회사가 적립하면 근로자가 이를 운용해 스스로 투자 결과에 책임지는 이른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온 미 주식시장을 염두에 두고 투자자들에게 호재가 더 있다고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의 '더 좋은 뉴스'가 무역 협상을 의미한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미국은 27일 멕시코와 나프타 개정 협상을 타결했고, 나머지 당사국인 캐나다와는 31일을 시한으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낙관하기 이른 상황입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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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31 00:41:46
    • 수정2018-08-31 00:42:11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더 좋은 호재가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금융시장으로부터의 뉴스는 기대했던 것보다 좋다"면서 "시장에서 돈을 벌었거나, 기대 이상으로 '401k'가 늘어나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더 좋은 뉴스가 곧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01K'는 매달 일정액의 퇴직금을 회사가 적립하면 근로자가 이를 운용해 스스로 투자 결과에 책임지는 이른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온 미 주식시장을 염두에 두고 투자자들에게 호재가 더 있다고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의 '더 좋은 뉴스'가 무역 협상을 의미한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미국은 27일 멕시코와 나프타 개정 협상을 타결했고, 나머지 당사국인 캐나다와는 31일을 시한으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낙관하기 이른 상황입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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