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화재 사망자 오늘 합동영결식

입력 2018.08.31 (09:19) 수정 2018.08.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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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인천 남동공단 화재 사고로 숨진 근로자 9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오늘(8/31) 열립니다.

남동공단 화재 유가족 비상대책위원회는 애초 이번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 전까지 발인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희생자들을 계속 방치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오늘(8/31) 인천 남동 다목적체육관에서 발인과 함께 `합동 영결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비상대책위는 또,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합동 영결식을 마친 뒤 회사 측과 함께 사망자와 부상자들에 대한 보상금과 지원 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유족들은 그러나, 피해 보상 문제와 별도로 회사 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사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 남동구 논현동 세일전자 공장 4층에서 발생해,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지 않고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하면서 근로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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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남동공단 화재 사망자 오늘 합동영결식
    • 입력 2018-08-31 09:19:06
    • 수정2018-08-31 09:20:50
    사회
지난 21일 인천 남동공단 화재 사고로 숨진 근로자 9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오늘(8/31) 열립니다.

남동공단 화재 유가족 비상대책위원회는 애초 이번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 전까지 발인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희생자들을 계속 방치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오늘(8/31) 인천 남동 다목적체육관에서 발인과 함께 `합동 영결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비상대책위는 또,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합동 영결식을 마친 뒤 회사 측과 함께 사망자와 부상자들에 대한 보상금과 지원 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유족들은 그러나, 피해 보상 문제와 별도로 회사 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사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 남동구 논현동 세일전자 공장 4층에서 발생해,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지 않고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하면서 근로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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