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집중호우…주택 매몰 등 비 피해 잇따라

입력 2018.08.31 (09:51) 수정 2018.08.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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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많은 비가 쏟아진 전북지역에 호우피해가 눈덩이처럼 늘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새벽 5시쯤 전북 군산시 사정동의 한 주택이 집중호우에 떠밀려온 흙더미에 파묻혀 집주인 72살 오 모 할머니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익산시의 주택 4채와 군산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도 한때 물에 잠겼습니다.

군산시 지곡사거리에서는 지름 70센티미터의 싱크홀이 발생해 긴급 복구작업이 실시됐습니다.

3백 60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군산 말도와 완주군 소양면에서는 절개지가 유실돼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또 군산과 익산 시내 도로 2곳이 침수돼 자치단체가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논과 밭 백 31만 제곱미터와 비닐하우스 13동도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라북도는 농촌 지역의 침수와 낙과 피해 등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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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집중호우…주택 매몰 등 비 피해 잇따라
    • 입력 2018-08-31 09:51:57
    • 수정2018-08-31 15:05:40
    사회
어제부터 많은 비가 쏟아진 전북지역에 호우피해가 눈덩이처럼 늘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새벽 5시쯤 전북 군산시 사정동의 한 주택이 집중호우에 떠밀려온 흙더미에 파묻혀 집주인 72살 오 모 할머니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익산시의 주택 4채와 군산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도 한때 물에 잠겼습니다.

군산시 지곡사거리에서는 지름 70센티미터의 싱크홀이 발생해 긴급 복구작업이 실시됐습니다.

3백 60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군산 말도와 완주군 소양면에서는 절개지가 유실돼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또 군산과 익산 시내 도로 2곳이 침수돼 자치단체가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논과 밭 백 31만 제곱미터와 비닐하우스 13동도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라북도는 농촌 지역의 침수와 낙과 피해 등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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