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美 시민들, 매케인 의원 마지막 길 배웅 외

입력 2018.08.31 (10:49) 수정 2018.08.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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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美 시민들, 매케인 의원 마지막 길 배웅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의 장례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현지 시각 그제 애리조나주 국회의사당에서 추도식이 치러졌는데요.

수천 명의 시민들도 조문을 나와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의 유해는 워싱턴 D.C로 옮겨졌다가, 오는 9월 2일 애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 묘소에 안장되면서 장례식이 마무리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장례식에 불참할 예정이지만 오바마와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은 참석해 추모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필리핀, 외국인 납치·테러 주의보 발령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이 필리핀 남부 지역에서 납치와 테러를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IS를 추종하는 필리핀 반군 '아부사야프'가 팔라완과 술루 등지에서 외국인에 대한 납치와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필리핀 당국이 입수한 건데요.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에게 철수를 권고하고 여행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사우디, 여성 조종사 5명에 첫 기장 면허 발급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처음으로 여성 항공기 조종사 5명에게 공식 기장 면허를 발급했습니다.

사우디 국영 항공사에는 여성 5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모두 사무직이었는데요.

사우디 민간항공청이 사상 처음으로 여성 5명에게 조종사 면허를 발급한 겁니다.

지난 6월 여성의 운전을 허용한 데 이어, 여성의 사회 참여를 권장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장관, 의사 아내 외조 위해 사퇴

노르웨이 교통부 장관이 아내를 외조하기 위해 장관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케틸 솔빅-올슨 노르웨이 교통부 장관은 그동안 장관으로 지낸 것은 환상적인 일이었지만 이제는 아내가 꿈을 추구할 차례라며 장관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사인 그의 아내가 미국에서 일자리 제안을 받아 떠나게 되면서 따라가 외조를 하기로 한 겁니다.

양성평등의 좋은 본보기라며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 성폭행 혐의

프랑스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현재 69세인 제라르 드파르디외는 약 170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프랑스 국민배우로 자리잡았는데요.

지난 27일 22살 프랑스 여배우로부터 성폭행 혐의 고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여배우는 드파르디외의 집을 방문했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드파르디외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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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8-31 10: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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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민들, 매케인 의원 마지막 길 배웅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의 장례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현지 시각 그제 애리조나주 국회의사당에서 추도식이 치러졌는데요.

수천 명의 시민들도 조문을 나와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의 유해는 워싱턴 D.C로 옮겨졌다가, 오는 9월 2일 애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 묘소에 안장되면서 장례식이 마무리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장례식에 불참할 예정이지만 오바마와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은 참석해 추모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필리핀, 외국인 납치·테러 주의보 발령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이 필리핀 남부 지역에서 납치와 테러를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IS를 추종하는 필리핀 반군 '아부사야프'가 팔라완과 술루 등지에서 외국인에 대한 납치와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필리핀 당국이 입수한 건데요.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에게 철수를 권고하고 여행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사우디, 여성 조종사 5명에 첫 기장 면허 발급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처음으로 여성 항공기 조종사 5명에게 공식 기장 면허를 발급했습니다.

사우디 국영 항공사에는 여성 5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모두 사무직이었는데요.

사우디 민간항공청이 사상 처음으로 여성 5명에게 조종사 면허를 발급한 겁니다.

지난 6월 여성의 운전을 허용한 데 이어, 여성의 사회 참여를 권장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장관, 의사 아내 외조 위해 사퇴

노르웨이 교통부 장관이 아내를 외조하기 위해 장관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케틸 솔빅-올슨 노르웨이 교통부 장관은 그동안 장관으로 지낸 것은 환상적인 일이었지만 이제는 아내가 꿈을 추구할 차례라며 장관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사인 그의 아내가 미국에서 일자리 제안을 받아 떠나게 되면서 따라가 외조를 하기로 한 겁니다.

양성평등의 좋은 본보기라며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 성폭행 혐의

프랑스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현재 69세인 제라르 드파르디외는 약 170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프랑스 국민배우로 자리잡았는데요.

지난 27일 22살 프랑스 여배우로부터 성폭행 혐의 고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여배우는 드파르디외의 집을 방문했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드파르디외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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