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여성 나체사진 최초 촬영·유포자는 서초구청 직원

입력 2018.08.31 (11:49) 수정 2018.08.3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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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성과 성매매를 하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음란 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남성이 서울 서초구청 소속 공무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초구청 공무원 46살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70대로 추정되는 여성 B씨를 만나 성관계를 한 뒤 스마트폰으로 나체 사진을 촬영해 음란 사이트 두 곳에 여성의 얼굴과 주요 신체 부위가 그대로 노출된 사진 7장을 올린 혐의로, 최근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구속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1년 전부터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는 음란사이트 두 곳의 회원 등급을 올려 다른 회원들의 음란물을 보기 위해 사진을 게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서초구청은 A씨를 직위 해제하고, 서울시에 해임 등 중징계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에 앞서 A씨가 음란 사이트에 올린 사진 7장 가운데 4장을 내려받아 일베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27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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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31 11:49:24
    • 수정2018-08-31 12:52:03
    사회
70대 여성과 성매매를 하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음란 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남성이 서울 서초구청 소속 공무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초구청 공무원 46살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70대로 추정되는 여성 B씨를 만나 성관계를 한 뒤 스마트폰으로 나체 사진을 촬영해 음란 사이트 두 곳에 여성의 얼굴과 주요 신체 부위가 그대로 노출된 사진 7장을 올린 혐의로, 최근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구속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1년 전부터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는 음란사이트 두 곳의 회원 등급을 올려 다른 회원들의 음란물을 보기 위해 사진을 게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서초구청은 A씨를 직위 해제하고, 서울시에 해임 등 중징계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에 앞서 A씨가 음란 사이트에 올린 사진 7장 가운데 4장을 내려받아 일베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27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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