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9월 정기국회 최우선 과제는 민생경제”

입력 2018.08.31 (15:52) 수정 2018.08.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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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다음달 3일 시작되는 정기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관련 법안 처리를 꼽으면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정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대기업과 수출중심의 성장이 가져온 한국사회의 경제구조 불평등을 반드시 해결하는 정기국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생경제 관련 법안 가운데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거론하면서 "영세한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구조적인 원인은 임대료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을 길게 끌지 않고 빨리 국회에서 통과시켜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지난 20년 동안 기업소득이 10% 늘었음에도 오히려 투자는 줄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간부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모색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가 계속된다면 재정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부 언론이나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재정확대는 세금을 퍼붓는 것이 아니"라면서 "유례없는 재정확대로 편성되는 내년도 예산에 대해 국민들께 정확히 설명 드리고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내도록 여당으로서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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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31 15:52:57
    • 수정2018-08-31 15:59:57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다음달 3일 시작되는 정기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관련 법안 처리를 꼽으면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정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대기업과 수출중심의 성장이 가져온 한국사회의 경제구조 불평등을 반드시 해결하는 정기국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생경제 관련 법안 가운데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거론하면서 "영세한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구조적인 원인은 임대료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을 길게 끌지 않고 빨리 국회에서 통과시켜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지난 20년 동안 기업소득이 10% 늘었음에도 오히려 투자는 줄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간부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모색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가 계속된다면 재정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부 언론이나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재정확대는 세금을 퍼붓는 것이 아니"라면서 "유례없는 재정확대로 편성되는 내년도 예산에 대해 국민들께 정확히 설명 드리고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내도록 여당으로서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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