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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서 “11월 중 이산가족 500명 금강산서 제사 추진”
입력 2018.08.31 (17:07) 수정 2018.08.31 (17:18) 정치
대한적십자사가 오는 11월 5백 명 정도의 이산가족이 금강산을 방문해 제사를 치르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오늘(31일) "지난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해 금강산을 방문한 박경서 한적 회장이 박용일 북측 이산상봉단장에게 이 같은 행사를 제안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중 5백 명 정도 규모의 이산가족이 '고향방문단'의 이름으로 2박 3일간 금강산을 방문해 공동으로 제사를 지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적 측은 매년 설과 추석에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망향대제와 비슷한 행사를 금강산에서 진행하려는 것이며, 이 행사는 북측의 가족과 만나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와는 별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 회장은 앞서 이산상봉이 진행중이던 지난 25일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용일 북측 단장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올해 안에 한 번 더 하기로 협의했다"며 "날씨 등을 고려할 때 잘 되면 10월 말쯤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통일부는 10월 말에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과 관련해 남북 간 협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오늘(31일) "지난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해 금강산을 방문한 박경서 한적 회장이 박용일 북측 이산상봉단장에게 이 같은 행사를 제안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중 5백 명 정도 규모의 이산가족이 '고향방문단'의 이름으로 2박 3일간 금강산을 방문해 공동으로 제사를 지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적 측은 매년 설과 추석에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망향대제와 비슷한 행사를 금강산에서 진행하려는 것이며, 이 행사는 북측의 가족과 만나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와는 별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 회장은 앞서 이산상봉이 진행중이던 지난 25일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용일 북측 단장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올해 안에 한 번 더 하기로 협의했다"며 "날씨 등을 고려할 때 잘 되면 10월 말쯤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통일부는 10월 말에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과 관련해 남북 간 협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박경서 “11월 중 이산가족 500명 금강산서 제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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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31 17:07:20
- 수정2018-08-31 17:18:17

대한적십자사가 오는 11월 5백 명 정도의 이산가족이 금강산을 방문해 제사를 치르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오늘(31일) "지난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해 금강산을 방문한 박경서 한적 회장이 박용일 북측 이산상봉단장에게 이 같은 행사를 제안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중 5백 명 정도 규모의 이산가족이 '고향방문단'의 이름으로 2박 3일간 금강산을 방문해 공동으로 제사를 지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적 측은 매년 설과 추석에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망향대제와 비슷한 행사를 금강산에서 진행하려는 것이며, 이 행사는 북측의 가족과 만나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와는 별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 회장은 앞서 이산상봉이 진행중이던 지난 25일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용일 북측 단장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올해 안에 한 번 더 하기로 협의했다"며 "날씨 등을 고려할 때 잘 되면 10월 말쯤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통일부는 10월 말에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과 관련해 남북 간 협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오늘(31일) "지난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해 금강산을 방문한 박경서 한적 회장이 박용일 북측 이산상봉단장에게 이 같은 행사를 제안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중 5백 명 정도 규모의 이산가족이 '고향방문단'의 이름으로 2박 3일간 금강산을 방문해 공동으로 제사를 지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적 측은 매년 설과 추석에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망향대제와 비슷한 행사를 금강산에서 진행하려는 것이며, 이 행사는 북측의 가족과 만나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와는 별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 회장은 앞서 이산상봉이 진행중이던 지난 25일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용일 북측 단장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올해 안에 한 번 더 하기로 협의했다"며 "날씨 등을 고려할 때 잘 되면 10월 말쯤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통일부는 10월 말에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과 관련해 남북 간 협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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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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