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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휩쓸린 6살 아이 숨져…폭우 사망자 3명으로 ↑
입력 2018.08.31 (18:26) 수정 2018.08.31 (19:27) 사회
지난 26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지금까지 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31일) 오전 8시 20분쯤 충북 보은군 수한면에서 6살 어린이가 집 근처 작은 하천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앞서 28일 오후에는 서울 동부간선도로 월릉교 부근에서 차량 침수로 49살 남성이 숨졌고, 어제 새벽 경기 양주 장흥면에서는 계단 난간에 서서 불어난 하천을 사진찍던 57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또 강원 철원 갈말읍에서는 68살 여성이 29일쯤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지금까지 부상자는 3명이며, 이재민은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184가구 299명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87가구 135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으며, 194명도 일시 대피 중입니다.

지금까지 도로 250곳을 비롯해 707개 공공시설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9곳에서 복구가 진행 중입니다.

또 전북과 대전에서 각각 주택 1채가 반파된 것을 비롯해 주택 천800여 채가 침수됐으며 공장 66곳, 상가 213곳도 침수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물에 휩쓸린 6살 아이 숨져…폭우 사망자 3명으로 ↑
    • 입력 2018-08-31 18:26:48
    • 수정2018-08-31 19:27:22
    사회
지난 26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지금까지 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31일) 오전 8시 20분쯤 충북 보은군 수한면에서 6살 어린이가 집 근처 작은 하천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앞서 28일 오후에는 서울 동부간선도로 월릉교 부근에서 차량 침수로 49살 남성이 숨졌고, 어제 새벽 경기 양주 장흥면에서는 계단 난간에 서서 불어난 하천을 사진찍던 57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또 강원 철원 갈말읍에서는 68살 여성이 29일쯤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지금까지 부상자는 3명이며, 이재민은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184가구 299명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87가구 135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으며, 194명도 일시 대피 중입니다.

지금까지 도로 250곳을 비롯해 707개 공공시설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9곳에서 복구가 진행 중입니다.

또 전북과 대전에서 각각 주택 1채가 반파된 것을 비롯해 주택 천800여 채가 침수됐으며 공장 66곳, 상가 213곳도 침수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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