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여자 축구, 타이완에 완승…3연속 동메달

입력 2018.08.31 (21:54) 수정 2018.08.3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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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여자 축구는 3,4위 결정전에서 타이완에 완승을 거두고 3회 연속 동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현지에서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국가와 함께 대형 태극기가 관중석을 뒤덮습니다.

선수들은 화끈한 공격 축구로 교민들의 응원에 보답했습니다.

전반 18분, 에이스 지소연이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13분 뒤, 이번에는 최전방 공격수 이금민이 머리로 타이완의 골문을 다시 한 번 갈랐습니다.

후반에도 공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민아의 추가골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에는 교체 투입된 문미라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조별예선에서 2대 1로 어렵게 이겼던 타이완에 대표팀은 4대 0, 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윤덕여/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대회 문제점 준비해서 내년 월드컵 잘 준비하겠습니다."]

일본에 발목을 잡혀 이번에도 밟아보지 못한 결승 무대에 대한 진한 아쉬움은 여전합니다.

[이민아/여자축구 국가대표 : "저는 이번에 너무 아쉬움이 크고 결승에 뛰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너무 도전하고 싶습니다."]

황금 세대를 앞세워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을 따낸 대표팀은 4년 뒤 사상 첫 결승 진출을 기약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팔렘방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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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종의 미’ 여자 축구, 타이완에 완승…3연속 동메달
    • 입력 2018-08-31 21:56:54
    • 수정2018-08-31 22:10:51
    뉴스 9
[앵커]

우리 여자 축구는 3,4위 결정전에서 타이완에 완승을 거두고 3회 연속 동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현지에서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국가와 함께 대형 태극기가 관중석을 뒤덮습니다.

선수들은 화끈한 공격 축구로 교민들의 응원에 보답했습니다.

전반 18분, 에이스 지소연이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13분 뒤, 이번에는 최전방 공격수 이금민이 머리로 타이완의 골문을 다시 한 번 갈랐습니다.

후반에도 공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민아의 추가골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에는 교체 투입된 문미라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조별예선에서 2대 1로 어렵게 이겼던 타이완에 대표팀은 4대 0, 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윤덕여/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대회 문제점 준비해서 내년 월드컵 잘 준비하겠습니다."]

일본에 발목을 잡혀 이번에도 밟아보지 못한 결승 무대에 대한 진한 아쉬움은 여전합니다.

[이민아/여자축구 국가대표 : "저는 이번에 너무 아쉬움이 크고 결승에 뛰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너무 도전하고 싶습니다."]

황금 세대를 앞세워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을 따낸 대표팀은 4년 뒤 사상 첫 결승 진출을 기약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팔렘방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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