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송도 불법 주차’ 일단락…사유지 방치 차량 어떻게?

입력 2018.08.3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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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의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막아 버린 차량.

관리사무소가 불법 주차 스티커를 붙이자 화가 나서 한 행동이었습니다.

차주와 주민들의 갈등은 나흘 동안 이어졌습니다.

사태는 결국 차주의 사과로 마무리됐습니다.

[아파트 동대표/사과문 대독 : "주차장 막음 사건의 당사자입니다. 공동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하는 규칙을 위반했다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잘못입니다."]

사건 첫날 주민들은 주차된 차량을 직접 밀어 옮겨야 했습니다.

불법 주차한 곳이 주정차금지구역이 아니어서 즉시 견인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 주상복합 건물 주차장.

먼지가 겹겹이 쌓여 묵은 때가 됐고, 타이어 바람이 모두 빠졌습니다.

수년째 방치된 차량들입니다.

역시 사유지라서 즉시 강제 견인이 불가능합니다.

차주에게 경고문을 발송해야 하고, 2~3주를 기다려 답이 없으면 차량을 옮기는 게 가능합니다.

자동차 관련 인터넷 카페에는 이런 차량들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사유지 불법 주차를 막을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글이 십여 건 올라왔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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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31 22: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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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의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막아 버린 차량.

관리사무소가 불법 주차 스티커를 붙이자 화가 나서 한 행동이었습니다.

차주와 주민들의 갈등은 나흘 동안 이어졌습니다.

사태는 결국 차주의 사과로 마무리됐습니다.

[아파트 동대표/사과문 대독 : "주차장 막음 사건의 당사자입니다. 공동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하는 규칙을 위반했다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잘못입니다."]

사건 첫날 주민들은 주차된 차량을 직접 밀어 옮겨야 했습니다.

불법 주차한 곳이 주정차금지구역이 아니어서 즉시 견인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 주상복합 건물 주차장.

먼지가 겹겹이 쌓여 묵은 때가 됐고, 타이어 바람이 모두 빠졌습니다.

수년째 방치된 차량들입니다.

역시 사유지라서 즉시 강제 견인이 불가능합니다.

차주에게 경고문을 발송해야 하고, 2~3주를 기다려 답이 없으면 차량을 옮기는 게 가능합니다.

자동차 관련 인터넷 카페에는 이런 차량들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사유지 불법 주차를 막을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글이 십여 건 올라왔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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