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새 대표 손학규…“선거제도 개혁에 집중”
입력 2018.09.02 (18:49)
수정 2018.09.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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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른미래당이 새 대표로 손학규 현 상임고문을 선출했습니다.
손 대표는 승자독식의 양당체제를 바꾸겠다며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 나설 것을 선언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이 오늘 국회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손학규 상임 고문을 새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당원 투표 7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합산한 선거에서 손 대표는 27.02%를 득표해 당선됐습니다.
6명의 후보 가운데 하태경, 이준석 후보가 각각 22%, 19%를 득표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고, 권은희 후보가 여성 몫의 최고위원이 됐습니다.
또 전국청년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김수민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손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수구적 거대양당'이라고 지칭하며 "두 당이 의회정치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총선에서 두 정당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대안이며 선거제도 개혁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새 대표 : "지역주의 정치체제로 만들어진 승자독식의 현행 선거제도를 바꾸고 국민 모두의 이해와 요구를 담고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포함한 정치개혁을 이루겠습니다."]
손 대표는 지난해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안철수 전 의원에게 패배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다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며 바른미래당에 복귀했습니다.
손 대표는 조만간 지명직 최고위원 2명과 새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을 임명해 당 지도부 구성을 마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바른미래당이 새 대표로 손학규 현 상임고문을 선출했습니다.
손 대표는 승자독식의 양당체제를 바꾸겠다며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 나설 것을 선언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이 오늘 국회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손학규 상임 고문을 새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당원 투표 7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합산한 선거에서 손 대표는 27.02%를 득표해 당선됐습니다.
6명의 후보 가운데 하태경, 이준석 후보가 각각 22%, 19%를 득표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고, 권은희 후보가 여성 몫의 최고위원이 됐습니다.
또 전국청년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김수민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손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수구적 거대양당'이라고 지칭하며 "두 당이 의회정치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총선에서 두 정당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대안이며 선거제도 개혁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새 대표 : "지역주의 정치체제로 만들어진 승자독식의 현행 선거제도를 바꾸고 국민 모두의 이해와 요구를 담고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포함한 정치개혁을 이루겠습니다."]
손 대표는 지난해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안철수 전 의원에게 패배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다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며 바른미래당에 복귀했습니다.
손 대표는 조만간 지명직 최고위원 2명과 새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을 임명해 당 지도부 구성을 마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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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새 대표 손학규…“선거제도 개혁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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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02 18:57:54

[앵커]
바른미래당이 새 대표로 손학규 현 상임고문을 선출했습니다.
손 대표는 승자독식의 양당체제를 바꾸겠다며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 나설 것을 선언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이 오늘 국회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손학규 상임 고문을 새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당원 투표 7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합산한 선거에서 손 대표는 27.02%를 득표해 당선됐습니다.
6명의 후보 가운데 하태경, 이준석 후보가 각각 22%, 19%를 득표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고, 권은희 후보가 여성 몫의 최고위원이 됐습니다.
또 전국청년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김수민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손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수구적 거대양당'이라고 지칭하며 "두 당이 의회정치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총선에서 두 정당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대안이며 선거제도 개혁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새 대표 : "지역주의 정치체제로 만들어진 승자독식의 현행 선거제도를 바꾸고 국민 모두의 이해와 요구를 담고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포함한 정치개혁을 이루겠습니다."]
손 대표는 지난해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안철수 전 의원에게 패배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다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며 바른미래당에 복귀했습니다.
손 대표는 조만간 지명직 최고위원 2명과 새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을 임명해 당 지도부 구성을 마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바른미래당이 새 대표로 손학규 현 상임고문을 선출했습니다.
손 대표는 승자독식의 양당체제를 바꾸겠다며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 나설 것을 선언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이 오늘 국회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손학규 상임 고문을 새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당원 투표 7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합산한 선거에서 손 대표는 27.02%를 득표해 당선됐습니다.
6명의 후보 가운데 하태경, 이준석 후보가 각각 22%, 19%를 득표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고, 권은희 후보가 여성 몫의 최고위원이 됐습니다.
또 전국청년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김수민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손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수구적 거대양당'이라고 지칭하며 "두 당이 의회정치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총선에서 두 정당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대안이며 선거제도 개혁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새 대표 : "지역주의 정치체제로 만들어진 승자독식의 현행 선거제도를 바꾸고 국민 모두의 이해와 요구를 담고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포함한 정치개혁을 이루겠습니다."]
손 대표는 지난해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안철수 전 의원에게 패배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다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며 바른미래당에 복귀했습니다.
손 대표는 조만간 지명직 최고위원 2명과 새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을 임명해 당 지도부 구성을 마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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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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