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 세월호 분향소 3년 8개월 만에 철거

입력 2018.09.03 (19:05) 수정 2018.09.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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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진도 팽목항 분향소가 3년 8개월 만에 철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는 오늘 진도 팽목항의 분향소에 있는 영정 사진들과 유품 등을 정리하고 분향소가 들어섰던 컨테이너와 주변 임시 숙소는 이달 말까지 철거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진도 팽목항 분향소가 정리되는 것은 2015년 1월에 컨테이너 분향소가 들어선 지 3년 8개월 만으로 당시 분향소는 진도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설치됐습니다.

세월호 가족이 선체인양의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마련됐던 진도 동거차도의 감시와 기록 초소는 지난 주말 철거됐습니다.

광주전남 시민단체들은 오늘 광주와 전남도청 등에서 집회를 열고 진도에 추모공원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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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팽목항 세월호 분향소 3년 8개월 만에 철거
    • 입력 2018-09-03 19:05:11
    • 수정2018-09-03 20:06:02
    사회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진도 팽목항 분향소가 3년 8개월 만에 철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는 오늘 진도 팽목항의 분향소에 있는 영정 사진들과 유품 등을 정리하고 분향소가 들어섰던 컨테이너와 주변 임시 숙소는 이달 말까지 철거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진도 팽목항 분향소가 정리되는 것은 2015년 1월에 컨테이너 분향소가 들어선 지 3년 8개월 만으로 당시 분향소는 진도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설치됐습니다.

세월호 가족이 선체인양의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마련됐던 진도 동거차도의 감시와 기록 초소는 지난 주말 철거됐습니다.

광주전남 시민단체들은 오늘 광주와 전남도청 등에서 집회를 열고 진도에 추모공원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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