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운전자 없어요”…국내 첫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입력 2018.09.04 (19:21)
수정 2018.09.0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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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전자 없는 자동차를 탈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운전대도 운전자도 없는 셔틀버스가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판교 테크노벨리 중심가, 차량 사이에서 조약돌처럼 작은 버스가 눈에 띕니다.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 버스 '제로셔틀'입니다.
차량과 보행자 등 주변 상황을 차가 스스로 인식해 자율적으로 운행합니다.
[김재환/박사/차세대융합기술원 : "전방에 80미터까지의 구간 동안에 차량들이 있는지를 판단을 하고 그리고 차가 거리에 맞춰서 제동을 하거나 속도를 조절…."]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으로 일반도로를 운행하기는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이 차에는 운전대가 없습니다.
대신 천장에 라이다와 사방의 센서가 주변 상황을 판단해 스스로 움직이도록 합니다.
자율주행차 관련 정보가 관제센터에 들어와 각종 신호나 GPS 정보를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V2X 기술은 해외 자율주행차와 큰 차이점입니다.
차량이 모든 상황을 수집하는 해외 사례의 경우 도로 혼잡도가 높아지면 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동구/KT 기업사업수행본부 차장 : "이 V2X 장비는 LTE 통신하고 웨이브 통신이 되는 하이브리드형으로서 우리나라 최초로 만든 거거든요. 세계에서도 거의 최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로셔틀은 안전을 우선시하다보니 속도는 시속 30km 이하로 느리고 주변에 차량이 나타나면 급제동하는 단점은 보완해야 할 과제입니다.
'제로셔틀'은 앞으로 두 달 동안 전문가 평가단이 탑승한 뒤 11월부터 일반에도 탑승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개발을 주도한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원은 관련 기술을 기업과 공유해 자율주행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운전자 없는 자동차를 탈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운전대도 운전자도 없는 셔틀버스가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판교 테크노벨리 중심가, 차량 사이에서 조약돌처럼 작은 버스가 눈에 띕니다.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 버스 '제로셔틀'입니다.
차량과 보행자 등 주변 상황을 차가 스스로 인식해 자율적으로 운행합니다.
[김재환/박사/차세대융합기술원 : "전방에 80미터까지의 구간 동안에 차량들이 있는지를 판단을 하고 그리고 차가 거리에 맞춰서 제동을 하거나 속도를 조절…."]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으로 일반도로를 운행하기는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이 차에는 운전대가 없습니다.
대신 천장에 라이다와 사방의 센서가 주변 상황을 판단해 스스로 움직이도록 합니다.
자율주행차 관련 정보가 관제센터에 들어와 각종 신호나 GPS 정보를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V2X 기술은 해외 자율주행차와 큰 차이점입니다.
차량이 모든 상황을 수집하는 해외 사례의 경우 도로 혼잡도가 높아지면 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동구/KT 기업사업수행본부 차장 : "이 V2X 장비는 LTE 통신하고 웨이브 통신이 되는 하이브리드형으로서 우리나라 최초로 만든 거거든요. 세계에서도 거의 최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로셔틀은 안전을 우선시하다보니 속도는 시속 30km 이하로 느리고 주변에 차량이 나타나면 급제동하는 단점은 보완해야 할 과제입니다.
'제로셔틀'은 앞으로 두 달 동안 전문가 평가단이 탑승한 뒤 11월부터 일반에도 탑승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개발을 주도한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원은 관련 기술을 기업과 공유해 자율주행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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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대·운전자 없어요”…국내 첫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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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04 19:24:46
- 수정2018-09-04 19:53:27

[앵커]
운전자 없는 자동차를 탈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운전대도 운전자도 없는 셔틀버스가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판교 테크노벨리 중심가, 차량 사이에서 조약돌처럼 작은 버스가 눈에 띕니다.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 버스 '제로셔틀'입니다.
차량과 보행자 등 주변 상황을 차가 스스로 인식해 자율적으로 운행합니다.
[김재환/박사/차세대융합기술원 : "전방에 80미터까지의 구간 동안에 차량들이 있는지를 판단을 하고 그리고 차가 거리에 맞춰서 제동을 하거나 속도를 조절…."]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으로 일반도로를 운행하기는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이 차에는 운전대가 없습니다.
대신 천장에 라이다와 사방의 센서가 주변 상황을 판단해 스스로 움직이도록 합니다.
자율주행차 관련 정보가 관제센터에 들어와 각종 신호나 GPS 정보를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V2X 기술은 해외 자율주행차와 큰 차이점입니다.
차량이 모든 상황을 수집하는 해외 사례의 경우 도로 혼잡도가 높아지면 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동구/KT 기업사업수행본부 차장 : "이 V2X 장비는 LTE 통신하고 웨이브 통신이 되는 하이브리드형으로서 우리나라 최초로 만든 거거든요. 세계에서도 거의 최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로셔틀은 안전을 우선시하다보니 속도는 시속 30km 이하로 느리고 주변에 차량이 나타나면 급제동하는 단점은 보완해야 할 과제입니다.
'제로셔틀'은 앞으로 두 달 동안 전문가 평가단이 탑승한 뒤 11월부터 일반에도 탑승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개발을 주도한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원은 관련 기술을 기업과 공유해 자율주행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운전자 없는 자동차를 탈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운전대도 운전자도 없는 셔틀버스가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판교 테크노벨리 중심가, 차량 사이에서 조약돌처럼 작은 버스가 눈에 띕니다.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 버스 '제로셔틀'입니다.
차량과 보행자 등 주변 상황을 차가 스스로 인식해 자율적으로 운행합니다.
[김재환/박사/차세대융합기술원 : "전방에 80미터까지의 구간 동안에 차량들이 있는지를 판단을 하고 그리고 차가 거리에 맞춰서 제동을 하거나 속도를 조절…."]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으로 일반도로를 운행하기는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이 차에는 운전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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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모든 상황을 수집하는 해외 사례의 경우 도로 혼잡도가 높아지면 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동구/KT 기업사업수행본부 차장 : "이 V2X 장비는 LTE 통신하고 웨이브 통신이 되는 하이브리드형으로서 우리나라 최초로 만든 거거든요. 세계에서도 거의 최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로셔틀은 안전을 우선시하다보니 속도는 시속 30km 이하로 느리고 주변에 차량이 나타나면 급제동하는 단점은 보완해야 할 과제입니다.
'제로셔틀'은 앞으로 두 달 동안 전문가 평가단이 탑승한 뒤 11월부터 일반에도 탑승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개발을 주도한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원은 관련 기술을 기업과 공유해 자율주행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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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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